소프트파워 제고를 위한 스포츠외교 활성화 방안 - 한국 스포츠외교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Vitalization of Sports Diplomacy for Boosting Soft Power** A thesis submitted to the Council of the Graduate School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Political Science in December 2015. - Based on Korea’s Sports Diplomacy-
저자
발행사항
대구 :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 정치학과 2016.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대구
형태사항
p.65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정태
소장기관
Sports reflect the overall influence of a nation and serves as an important diplomatic tool in the soft power era. By hosting a major international sports event, Korea forged diplomatic ties with communist nations during the Cold War, which helped Korea achieve remarkable economic development and strengthen its sports capabilities.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international sports activities, the Korean government hosted various international sports events and carried out sports policies to boost national interest and prestige as well as harmony and pride among its citizens. Korea learned that hosting international events can not only improve national image and the economy, but continuously holding such events may also help Korea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international sports arena. It also became fully aware that nurturing talented sports diplomacy specialists was critical in achieving such goal.
This study reviewed Korea’s international sports policies according to the timeline and analyzed their results. The timeline was set from the pre-liberalization era before August 15th, 1945 up to the present(2015), and was categorized into the Dark Stage, the Beginning Stage, The Nurturing Stage, the Takeoff Stage, and the Mature Stage. International sports policies of the corresponding government was analyzed. The barometers of sports diplomacy – number of executives in international sports organizations, number of major international conferences and events invited – were also analyzed.
The Dark Stage refers to the period before the establishment of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up to 1961. During this period, Korea experienced political and economic tumult. As sports diplomacy actively emerges when a nation is socially stable and seeks to enter the international stage, this period is defined as the Dark Stage.
The Beginning Stage refers to the period from 1962 to 1981. Since the Third Republic, Korea actively sought to improve the health of its citizens and invested in fostering elite sports players. This is the period that international sports activities began in Korea with the invitation and hosting of 1978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The Nurturing Stage refers to the period from 1981 to 1998.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Fifth Republic, Korea actively engaged in international sports activities including the hosting of 1986 Seoul Asian Games and 1988 Seoul Olympics, and laid the foundation for sports diplomacy.
The Takeoff Stage refers to the period from 1998 – the establishment of the Nationalist government - to 2013. Korea hosted various international events and maintained strong ties with North Korea. The success of the 2002 Korea Japan World Cup particularly brought the Korean people together and played a critical role in revitalizing the economic and social environment.
The Mature Stage starts from the launch of the Park GeunHye administration in 2013. Korea began to maturely decide invitations of sports events rather than to make rash decisions, in order to discourage excessive competition among municipal governments and prevent fiscal deficits or issues regarding sports facilities management.
It is impossible to become influential in the international arena with one element of sports diplomacy, nor can diplomacy be achieved in a short period of time. Therefore, it is vital that Korea establishes a new policy based on its past trial and error and pushes it forward to boost its capacity in sports diplomacy. In order to enhance its soft power, Korea should first establish specialized sports education institutions; Second, carry out personnel organization and systematic management; Third, increase the number of sports elites and reflect their opinion; Fourth, provide financial support; And finally, it should nurture female professionals, provide full support and utilize their capabilities.
스포츠는 종합국력을 반영하는 상품으로써 소프트파워 시대에서 외교의 유용한 수단이다.
한국은 메이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하여 냉전시대에는 공산권국가와 수교를 맺고 눈부신 경제성장 이루었으며 스포츠강국이 되었다.
한국정부는 국제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국익과 국위선양, 국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각 정부별로 체육정책을 시행하였다.
국제대회 개최는 국가의 이미지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국제대회의 유치가 국제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고 이를 위해서는 유능한 스포츠외교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시대적 상황에 따라 한국의 국제체육정책을 알아보고 정책추진의 성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분석하였다.
시간적 범위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이전의 시대부터 현재(2015년) 까지로 하고,
시기별로 암흑기, 태동기, 성장기, 도약기, 성숙기로 구분하여 해당 정부별 국제체육정책을 분석하고 스포츠외교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현황, 주요국제회의와 대회의 유치 현황과 자료를 분석하였다.
암흑기는 대한민국 정부수립이전부터 1961년 까지이며 이 시기는 정치적·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로 당면한 국가의 문제인 정치적·경제적 안정이 시급하였기에 스포츠외교는 사회가 안정되고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모색할 시기에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상 스포츠외교에 있어 암흑기에 해당한다.
태동기는 1962년부터 1981년 까지의 기간이며 제3공화국부터 본격적으로 국민체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체육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국제체육활동을 시작한 시기로 78년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유치·개최로 시작된 한국 스포츠외교의 태동기이다.
성장기는 1981년에서 1998년이다. 제5공화국이 들어서면서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를 개최하면서 국제체육활동은 활발해졌으며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스포츠외교의 기틀을 다졌다.
도약기는 1998년 국민정부부터 2013년 까지이다. 도약기에 들어서 크고 작은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북한과의 교류도 활발하였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국민을 하나로 묶고 침체된 국가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고 사회전반의 분위기를 바꿔놓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성숙기는 2013년 시작된 박근혜정부의 시기이다. 한국은 각 지방 자치단체 간 과도한 유치경쟁을 지양하고 국제대회 개최 후 발생되는 재정적 적자와 경기장 시설 등의 관리상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무조건 유치하는 것보다는 실리를 따져서 유치를 결정하는 성숙의 시기가 되었다.
스포츠외교는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 단시간에 국제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 있었던 정책적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 정책을 수립해 국제스포츠 외교력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다. 한국 소프트파워 제고를 위한 스포츠외교 활성화 방안으로는 첫째, 특화된 교육기구의 설립. 둘째, 인력의 조직화와 체계적 관리. 셋째, 스포츠엘리트 충원과 의견수렴. 넷째, 재정지원. 다섯재 여성전문가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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