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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혁명의 국제적 파장과 ‘반란’의 1960년 : 일본의 안보투쟁과 터키의 5월정변과의 비대칭적 인식을 중심으로 = THE INTERNATIONAL IMPACT OF THE APRIL 19 REVOLUTION IN SOUTH KOREA AND THE REVOLTION OF THE 1960S IN COMPARISON TO JAPANESE ‘SECURITY’ STRUGGLE AND TURKEY’S UPRISING IN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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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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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60년의 ‘4월혁명’을, 동일한 시간대에서 발생한 일본의 ‘안보투쟁’ 및 터키의 ‘5월정변’과 관련시켜, 각각의 사건의 주체들이 상대방을 어떻게 ‘의식’하고 어떻게 ‘소비’했는지를 밝혀냄으로써 4월혁명의 파장을 국제적 맥락 속에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의 군사동맹체제에 긴박되어 있는 한국/일본과 터키에서의 학생 반란은 의도와 관계없이, 미국 등에게는 ‘탈미’의 움직임으로 해석되어 미국 중심의 세계체제를 뒤흔드는 위기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등은 이를 일련의 반미제국주의 투쟁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뒤흔드는 절호의 기회로 해석하였다. 일본정부와 보수층은 4월혁명을 한일관계 개선을 통한 집단적 안보체계의 디딤돌로 보면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일본으로 ‘전염’될 것을 우려해 4월혁명에 폭력과 혼란이라는 낙인을 찍음으로써 이른바 ‘일본의 한국화’를 막으려 하였다. 반면, 안보투쟁의 당사자들은 한편에서는 4월혁명의 반독재 반공 노선을 애써 반미/반제 노선으로 ‘억지로’ 꿰맞추거나 침묵을 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반공 노선의 뒷면에서 다른 이념적 지향성을 읽어내려 했다. 이에 대해, 4월혁명의 당사자들은 이승만의 친공/친일 낙인찍기를 피하기 위해 안보투쟁에 대한 언급을 자기 검열했고, 언론들은 ‘열린 정치공간’에서 좌익적인 안보투쟁이 한국 학생들에 줄 영향을 차단하고 4월혁명 이후에도 반공이라는 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안보투쟁의 폭력성/급진성을 부각시키고, 미일안보조약을 적극 찬성해나갔다. 그 과정에서 기시로 대표되는 전쟁 책임 문제는 후경화되어 간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understand South Korea’s 4·19 Revolution in the international context of the Cold War; the major purpose of my research is to highlight 4·19 revolution, comparing ‘Security Struggle’ in Japan with the May uprsing in Turkey, all led by university students in 1960. In detail, my bottom line is to reveal how the subjects of the three political uprisings of the same year conceived each other and how they utilized others’ positions.
The U.S. government and many of its Western allies, and mainstream media regarded the three uprisings led by young college students as anti-American movements, And they were afraid that the rebellions would break up the U.S.-led world system, signaling the beginning of new worldly crisis. On the other hand, China and the Soviets discovered anti- U.S. & anti-imperialist messages that would rock up the U.S.-centered world order.
Many discourses on the April Revolution in Korea noted Japan’s anti-dictatorial position in common. Yet they tried to distinguish themselves from Japanese uprising led by students that were presumably pro-communist and anti-American. For South Korean students at that time were very afraid of being named ‘commies’, which might have brought cruel punishment and deprived them of their just cause.
Japanese struggles, according its student leaders, were neither anti-communist nor pro-U.S. Rather, they aimed to discard and abolish U.S.-Japan Security Alliance while emphasizing and exaggerating the anti-imperialist character of South Korea’s revolution and of Turkish up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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