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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隱 朴翊의 인적 연계망과 사상 = A Study on the Human Network & Ideological Nature of the Bak Ik(朴翊)
저자
최영호 (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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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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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9-15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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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into the human network & ideological nature of the Bak Ik(1332~1398). the core text of this paper was utilized as 『the miscellany of Songeun』 the he had written, and ruins & artifacts that were discovered in his tomb's mural-paintings(壁畵墓).
His Jaho(字號) was called the Songeun(松隱) & Taesi(太始), he was active as the literary intellectual from the Koryo(高麗)-Dynasty's end to the early Joseon(朝鮮)-Dynasty. he was active as a bureaucrat in the Koryo-Dynasty, but was denied the offices in the Joseon-Dynasty. he kept a honor in the Koryo-Dynasty to the last. in the course of his activities, he build a social network. first, his wife kinsmen & maternal family were also included in a clan that was already grown the senior officials of the central government from the Koryo-Dynasty's end. next, his political & social familiar figures were included in the literary intellectual & the soldier-offices & the Buddhist-intellectuals. among the figures, he was most familiar with the Jung Mongjoo(鄭夢周) & the Lee Saek(李穡) & the Gil Jae(吉再). his familiar figures were included in the Neo-Confucianism(性理學) & Buddhism intellectual who kept a honor in the Koryo-Dynasty. on the other hand, they were included in the offices who participate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Dynasty.
He noted to the Neo-Confucianism in practical politics. his phase of that coeval was evaluated as the founder of the Neo-Confucianism, like the Jung Mongjoo & the Lee Saek. in addition, he also embraced the Buddhism(佛敎) & the Taoism(道敎). in this fact, his the academic & ideological tendency was like with the Jung Mongjoo & the Lee Saek & the Gil Jae. therefore, he can be evaluated by the flexible literary intellectual who comprehensively embraced these ideas.
이 논문에서는 여말선초 문인지식인으로 활동한 松隱 朴翊(1332~1398)의 사회적 연계망과 사상을 분석하였다. 원천자료는 『松隱先生文集』및 『國譯 松隱先生文集』, 「慶州府尹先生案」, 박익의 묘소에 발견된 유물․유적 등을 주로 활용하였다.
이 집안은 아버지 박영균 때부터 이미 중앙관료를 역임하면서 수도 개경에 거주하였으며, 박익 때부터 과거에 급제하여 문인관료지식인으로 활동하였다. 박익은 사촌 동생 桃隱 朴文彬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개창을 반대하며 밀양지역에 은거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아들 넷은 성리학적인 소양을 갖춘 문인지식인으로, 조선왕조에서 관료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박익의 직계는 다양한 집안과 혼인관계를 맺으면서 정치․사회적 연계망을 구축하였다. 박익의 외가와 처가 가운데는 綾城具氏․星山裴氏와 같이 고려말기부터 이미 중앙의 고위관료를 배출한 명문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조선왕조의 개국공신으로 활동한 인물도 있었고, 관료지식인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杜門洞으로 은거하여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킨 문인지식인도 있었다.
박익은 문학적․사상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과 인적 연계망을 구축하였다. 鄭夢周(圃隱)․李穡(牧隱)․吉再(冶隱)․李在弘(桐隱)․李瓊(二憂堂)․朴宜中(貞齋)․卞季良(春亭)․卞仲良(春堂)․李原(容軒) 및 金九容(惕若齋)․李崇仁(陶隱)․朴文彬(桃隱) 등의 관료․문인지식인, 李之蘭과 같은 무인, 上人(법명 미상)․道欽 등의 승려지식인들과 정치․사회적 연계망을 구축하였다. 그와 교류한 문인지식인의 대부분은 성리학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있었으며, 정몽주․이색의 문인이거나 정몽주․이색․길재와 학문적 성향과 사상적 견해가 밀접하였다. 이들 가운데는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킨 문인지식인들도 있으며, 조선왕조에서도 계속하여 활동한 관료나 조선왕조의 개국공신도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박익은 정몽주․이색과 친밀하게 교류하였다.
그의 사상은 현실적으로 성리학을 주목하였으며, 당대 성리학적인 위상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祖宗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그는 성리학적 소양을 자신의 정치․사회적 실천덕목으로 삼는 한편, 자신의 아들에게도 계승하였다. 그의 성리학적인 실천덕목은 은둔과 출처를 통일적으로 파악한 이색과 일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실천덕목으로 박익은 공양왕 때 관직진출과 낙향을 반복하면서도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키며 조선왕조의 관직을 거부하였다.
박익은 성리학적인 사상과 함께 불교 및 도교까지 이해하고 수용하였다. 그의 불교적 관심은 불교의 禪思想에서 영향을 받은 성리학적 사상체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적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생활종교로도 수용하여 유․불 간의 조화도 도모하였다. 이로써 박익은 성리학적 입장에서 유․불, 또는 유․불․도를 아우르는 탄력적 문인지식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사상 경향은 정몽주나 이색, 그리고 길재와도 무관하지 않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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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KCI후보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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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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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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