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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화된 신체’에 대한 인간학적 이해의 한계와 가능성 - 율리 체의 『범죄의 증거. 어떤 소송』을 예로 = Kritische Betrachtung zur Verdatung des Menschen und seinem sinnentleerten Ich in Juli Zehs Corpus Delicti. Ein Proz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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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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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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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r Beitrag untersucht zunächst die Effizienz der heute vielfältig und häufig gebrauchten digitalen Self-Tracking-Technologie und versucht weiter, die Probleme zu beleuchten, die auf humanontologischer Ebene entstehen können, wenn diese Technologie im sozialen Bereich missbraucht wird. Diese Technologie ist als eine automatisierte Methode bekannt, die menschliche Aktivitäten und physische Zustände durch Sensoren erkennt und numerisch aufzeichnet, aber sie ist über diese oberflächliche Bedeutung hinaus eine Methode, die der Smart Technologien mit sich bringt, die wiederum die menschliche Dataisierung und die digitale Transformationen ermöglicht.
Wenn diese Technologie auf sozialer Ebene missbraucht wird, können Menschen leicht überwacht und ausgebeutet werden. Beispiele für den katastrophalen Einsatz dieser Technologie finden sich speziell in dem Roman Corpus Delicti. Ein Prozess von Juli Zeh: Der verdatete Mensch ist hier kein freies eigenständiges Subjekt mehr, sondern nur noch ein ‘sinnenentleertes Ich’: Die Protagonistin lehnt schließlich die Technologie in dem Roman ab und führt dem Leser ein katastrophales Ende vor Augen. Damit verbindet die Autorin eine Warnung davor, wie blind und schädlich der Dataismus bei der Digitalisierung von Menschen und ihrer Umwelt sein kann. Diese Lösung, die die Ablehnung der Technologie und das katastrophale Ende als die Verwirklichung der menschlichen Freiheit darstellt, basiert jedoch noch auf dem traditionellen Menschenbild. Infolgedessen hat diese Einstellung Grenzen, da sie kein neues Licht auf das durch Technologie vermittelte Potenzial des Menschen als ,vernetztes Wesen‘ werfen.
이 논문은 오늘날 상용화되고 있는 디지털 자기기록 기술의 의미를 먼저 다면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이 기술이 오용될 경우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인간의 존재론적 차원에서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 기술은 센서를 통해 인간의 활동 및 신체 상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수치로 기록하는 방식인데, 더 나아가 이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데이터화를 유도하고 인간의 디지털적 변형을 가져온다. 이 기술이 사회적 차원에서 오용될 경우 인간은 쉽게 감시와 착취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예는 율리 체의 소설 『범죄의 증거. 어떤 소송』 (2009)에서 구체적으로 체현되고 있다. 여기서 데이터화된 인간은 더 이상 자유로운 독립적 주체가 아니며, ‘아무런 의미도 없는 텅빈 자아’일 뿐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인간과 환경 모두를 디지털화하는 데이터주의가 얼마나 맹목적이고 위험할 수 있는지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을 거부함으로써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을 회복할 수 있다고 암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 방식은 기술에 의해 매개되고 ‘연결된 존재’로서 인간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기보다는 결국 전통적으로 확립된 인간 개념에 기대어 파국을 대가로 한 인간 자유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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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2-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ische Gesellschaft Fuer Germanistik -> Koreanische Gesellschaft für Germanistik | KCI등재 |
2018-01-1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독일문학 -> 독어독문학외국어명 : DOKIL MUNHAK -> Koreanische Zeitschrift für Germanistik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8 | 0.28 | 0.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2 | 0.2 | 0.459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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