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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댄디즘 - 토마스 만의 『고등사기사 펠릭스 크룰의 고백』을 중심으로 = Dandyismus und Verbrechen - In Bezug auf Thomas Manns Roman Bekenntnisse des Hochstaplers Felix Kr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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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 Und Literaturwissensch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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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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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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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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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세기 초, 막스 브룬스 Max Bruns가 제기한 댄디즘과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토마스 만의 『고등사기사 펠릭스 크룰의 고백』을 새롭게 고찰한다. 즉, 주인공이 댄디로 양식화되는 전략과 기법들을 규명한다. 이미 브룬스에서 새로운 댄디 즘의 도래가 예고됐는데, 이는 일탈 즉, 범죄적 특성과의 연관성에 기인한다. 이런 특별한 연관성은 만의 이 마지막 소설에서 문학적 댄디즘의 형상화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위 소설은 분명 하나의 독특하고도 특별한 유형인 고등사기사이자 댄디를 내세우고 있다. 특화된 양상으로 일반화되는 사회적 규범으로부터의 이탈, 더 나아가 범죄적 일탈 행위가 그 자체 예술에 필적하는 창의적인 산물로 해석되는데, 이는 댄디즘의 성립요소에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을 때이다. 이런 연관 속에 있는 댄디즘에서 관건은 ‘범죄’라는 극단적 요소 가 주는 효과인 ‘쇼크와 매혹’이라 할 수 있고, 이런 모순 속에 그 본질을 지니는 ‘흥미로움 의 미학 die Ästhetik des Interessanten’이 도출된다. 이는 어디까지나 ‘도발적 유희’라는 심미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미학적 관점에서 이해된다. 독일에서도 댄디 현상은 그 자체 어떤 인격체와 동일시되기보다는 글쓰기 방식의 한 요소로서 특징화되는 미학적 수용양 상이 전개되기에 이른 것이다.
더보기Verglichen mit der englischen oder französischen Literatur wird der sogenannte ‘Dandy-Roman’ in Deutschland noch nicht so oft erwähnt, aber Thomas Manns Roman Bekenntnisse des Hochstaplers Felix Krull, erschienen 1954, ist eindeutig als ein Dandy-Roman zu bezeichnen. Durch die vorliegende Arbeit stellt sich heraus, dass der Roman auf mehreren Ebenen bzw. in Bezug auf verschiedene Kriterien dandyistische Elemente enthält und niemals hinter anderen Dandy-Romanen zurückbleibt.
In der Mitte des 20. Jahrhunderts gipfelte eine von Max Bruns in Deutschland angestoßene Diskussion über den Zusammenhang zwischen Dandyismus und Verbrechen in einer literarischen Figur in Thomas Manns letztem Roman. Der Roman stellt als den dandyhaften Hochstapler bzw. den hochstaplerischen Dandy eindeutig einen einzigartigen und besonderen Typ dar. Dieser besondere Dandyismus braucht jedoch keine anderen kulturell heterogenen eingedeutschten Begriffe mehr gegenüber jenem westeuropäischen Dandyismus.
Auch in Deutschland wird die ästhetische Wertschätzung als ein Element des Schreibens charakterisiert, anstatt das Dandy-Syndrom selbst mit einer Persönlichkeit zu identifizieren. Die Besonderheit ist in diesem Roman zwar dem Bezug auf eine kriminelle Erscheinung zuzuschreiben, aber diese hat nichts mit einem sozialen Verbrechen zu tun, welches eine strafrechtliche Bedeutung hat. Das alles wird wiederum nur unter ästhetischen Standpunkten verstanden, die auf den ästhetischen Merkmalen des provokativen Spiels beru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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