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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육에서의 교사의 위치 : 인성교육에 주는 시사 = The Status of Teachers in the Subject Education : Implications for the Charact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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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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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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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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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3-4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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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일차적으로 교사는 배우는 자라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교사가 교과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가 교과를 올바로 배우고 있음을 시범보이는 일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수업에서 교사는 해당 교과의 지식을 가르치는 일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배움의 길이 끝이 없다는 것, 그리고 현재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은 앞으로 배워야 할 지식에 비하여 지극히 미약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부족을 느끼는 태도에서 교사는 학생에게 실재의 존재를 드러내게 된다. 교과를 통하여 실재를 대면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으로 이해되는 한, 인성교육은 여타의 프로그램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과를 올바로 가르치는 교사의 태도에 의해서 정립된다.
더보기Textbook -centered Education has recently been criticized as for causing serious problems in education. The problem of textbook -centered education, if any, results from misunderstandings that the nature of teaching contents is limited to knowledge elements, and that the teaching methods are limited to teaching techniques. Considering the fact that textbooks best realize the curriculum, it needs to be noted that the desirable education should revive the letters in a textbook into the form of mind rather than looking for other teaching materials. In order to practice the subject education in its right form, first of all, it must be emphasized that the teacher himself/ herself is learner . When we say, A teacher teaches a subject matter , it means nothing except that the teacher models that he is learning the subject in the right way. As well as knowledge in the subject area, the teacher needs to show students that the process of learning is endless, and that the teacher s present knowledge is far too little compared with the amount of knowledge in the future. The teacher reveals the Reality by way of showing his/ her deficiency as human being to students. As far as the educational goal is considered as encountering with the Reality through subject matters, the character education can be established by the teacher s attitude toward teaching subjects in the right way, not by any other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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