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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 속 가족의 관계상을 통한 관계 회복의 서사 진단 시론 - <포의교집>의 부모서사 - = A Study on the Story-in-depth test of relationship recovery through family relationship in novel - <Pouigyojip>'s Father and Mother Story-in-dep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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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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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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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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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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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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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began by the judgment that literary therapy is basically a discipline of understanding human beings, that it is a discipline that plays a large role in solving human problems in the social network of "relationships" and taking a better step, so that we can offer alternatives to solving the various conflicts of human relationships that arise today. In particular, by expanding the perspective of literary therapy, which had previously focused mainly on narratives and proposed various solutions, it was considered to be a useful material for the writing team tools in that the novel reflects a sense of the problem of the human relationships of the time, which are creative or enjoyed. The transformation and destruction of "human relationships", which is expanding on the other side of society today, is a very heavy concern for all of us. In particular, the spread of home-destroying crimes heard in the news and surroundings is a serious social problem, and this discussion has been conducted in the sense that serious consideration sought and solutions should be sought. I have looked at the court's crime statistics in the last three years, noting that in the last three years, there has been a significant increase in "kinship murder or injury" crimes. These changes are concrete results that show that there is a significant change in relationships, especially in families, and in the midst of parental relationships. The destruction of family relationships, which are the most fundamental of the various relationships that human beings have throughout their lives, can be the cause of all events in an extended society. This attitude of Yang-oldman is not common in the grammar of the existing high-fiction, but rather it is very suitable for the wrapping of the parents in the basic narrative stipulated in the literary therapy. The behavior of Yang-oldman is the exact opposite of the exercise of general wealth. This corresponds to the "narrative of wrapping up" in that the parent recognizes and actively supports the instincts and judgments of the child. Yang-oldman is the perfect person to have fully carried out the question of protecting and nurturing a child by the love and responsibility that is essential to the parent altogether, and the question of respecting the child as a person and acknowledging its free will and independence. Therefore, through the two elderly of <Pouigyojip>, we have identified one more example of the example of parents narrative, and through this, we have identified enough possibilities to help resolve the conflict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which is becoming more serious today.
더보기본고는 문학치료학이 기본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점, 인간의 문제를 ‘관계’라는 사회망 안에서 해결하고 보다 나은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몫을 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제기되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기존에 설화에 주로 주목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던 문학치료학의 관점을 확장하여, 고소설이 창작이나 향유되는 당대의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서사진단도구의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오늘날 사회 저변에 확대되고 있는 ‘인간관계’의 변형과 파괴는 매우 심각하다. 특히 뉴스나 주변에서 전해 듣게 되는 가정파괴 범죄의 확산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며 맺게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가족관계의 파괴는 확장된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포의교집>의 양노인의 서사는 주목할 만하다. 시아버지인 ‘양노인’의 초옥을 대하는 태도나 초옥 부부갈등에 개입하여 중재하는 한편 초옥과 이생의 관계를 도모해주고 보장해주는 역할은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소설의 문법 상, ‘일부종사’ 내지 ‘삼종지도’의 부덕(婦德)을 내세워 부정한 딸이나 며느리를 심지어 그것이 모함에 의한 것임에도 여성에게 책임을 물어 축출하거나 죽이려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이라고 볼 때, 양노인의 행동은 일반적인 부권의 행사와 정반대로 나타난다. 이는 부모가 자식의 본능과 판단을 인정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에서 ‘감싸기 서사’에 해당한다.
양노인은 부모서사에서 핵심인 부모에게 기초적으로 요구되는 사랑과 책임감에 의해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하는가의 문제와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그 자유의지와 독립성을 인정하는가의 문제를 완벽하게 수행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포의교집>의 양노인을 통해 우리는 부모서사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하나 더 찾아낸 것이고 이를 통해 오늘날 심각해지고 있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동안 양노인의 이러한 역할과 성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필자는 이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여 보다 많은 고소설 작품에 그려진 인간관계를 살펴 문학치료의 서사진단도구로서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앞으로 여러 작품을 분석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작업이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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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National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8 | 1.05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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