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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의 밥상머리교육: 기독교교육적 접근 = Jesus’Teaching at the Meal Table in the New Testament: Christian Educational Approach
저자
박미경 (감리교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기독교교육정보(Korea society for christion education & information techn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1-23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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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One of his disciples, Matthew points out people say Jesus is “a glutton and a drunkard.” This study explores Jesus’teaching at the table with several people such as Pharisee, tax collector, sinners, lepers and many outcasted people. Jesus never discriminated any person who he/she is. Jesus shows inclusive attitude at the table and also teaches whom he eats with.
Jesus’table becomes a place of education and transformation as following: First, Jesus’table is a place for teaching and learning. Jesus teaches faith tradition and Biblical teaching with his disciples at daily table. Second, it is a place for inclusion and connection. There is no discrimination about religion, nationality, sex, profession, and background at Jesus’table. Next is share and life. Third, Jesus help people change their lives and share their belongings with others in need at the table. Last is the chance for change and transformation. Many persons transform their life through Jesus’table. They live their way of life as totally different ways after having table with Jesus. Zaccaeous, for a instance, changes his life after having table with Jesus.
This study proposes some practices for daily meal table as an educational setting. First, it is need to make an intentional educational setting at the meal table. It is a good way to make a happy dining time that family members share their lives in the safe environment. A meal table for faith such as prayer for others in need. Second is to create a space for embracement and connection through communication. Meal table can be a good way to form a united community. Lastly, it is to enlarge daily meal table to the communion meal. The remembrance of the origin of food is effective to create educational setting for sharing life. We need to incarnate God’s word to our daily lives through the concrete practices.
예수를 비판하고자‘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눅7:34)’이라 일컫던 자들이 있기도 했지만, 예수는 그 이름에 부응이라도 하듯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성서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먹고 마시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식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삶의 변화와 성찰이 일어나는 밥상머리교육이 이루어지는 생생한 현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예수와 함께한 식사를 통해 가르침을 받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며 구원에 이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긍정적 삶의 변화는 교육이 지향하는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예수의 밥상이 변화가 일어나는 교육의 장이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성서에서 나타나고 있는 예수의 밥상이 교육의 장으로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살펴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예수의 밥상이 확장되어 일상의 식사를 통해 기독교 교육적 밥상머리교육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소망이 담겨 있는 작업이다.
예수와 함께한 식사는 다음과 같은 교육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첫째, 구원이 이루어지는 가르침과 배움의 자리이다. 식사를 통해 신앙의 전수뿐 아니라 예수 자신이 이루게 될 구원의 통로임을 가르쳐 준다. 둘째, 포용과 연결의 자리이다. 예수의 식탁은 배제됨이 없는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소통의 장으로 역할 한다. 셋째, 나눔과 생명의 자리이다. 예수 자신이 영원한 생명의 빵인 것처럼 함께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생명의 밥상이 된다. 넷째, 변화와 변혁의 자리이다. 함께한 자들의 삶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실천의 삶으로 변화되는 결단의 장으로 역할 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교육의 장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자리로서의 밥상머리교육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의도적 가르침과 배움의 자리로서의 밥상머리교육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즐거운 식사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다양한 준비를 통해 식사자리를 의도적 교육의 장으로 만들도록 한다. 둘째, 소통을 통한 포용과 연결의 자리로서의 밥상머리교육을 구성하는 것이다. 밥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연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밥상공동체를 통해 상처받고 소외된 자를 세우셨던 예수님처럼 가정과 교회의 밥상에서도 포용과 연결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 끝으로, 생명 나눔의 장으로서의 밥상머리교육을 만들기를 제안한다. 밥을 나눈다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다. 이를 구체적 삶에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의 식탁에서 성찬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도록 음식을 통해 생명을 주신 주님을 나누는 자리로 세워가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생태공동체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밥상을 차리기에 힘써야 할 것이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께서 먹거리를 통해 우리를 구체적으로 가르치시고, 우리 역시 생명의 떡으로 이 땅의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초청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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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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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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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9 | 0.655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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