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지시교육과 도덕교육 = The Education of Knowledge and Moral Education
저자
고미숙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Education Korea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KDC
37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25쪽)
제공처
본 논문은 지·행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식교육과 도덕교육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지식교육과 도덕교육의 관계는 '지식'과 '지식교육'의 의미를 무엇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본 논문은 지식의 개념을 전통적 인식론과 페미니스트 인식론으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이에 명제적 지식에만 초점을 두는 전통적 인식론과 지식교육을 비판하고, 실천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또한 지식교육과 도덕교육의 관계를 크게 두 가지 입장에서 논의한다. 첫째, 지식교육은 도덕교육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는가? 전통적 인식론에 근거한 지식교육은 도덕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지식교육만으로 도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 이유는 지식교육에 대한 강조가 인간의 마음의 다른 측면들인 정서, 감정, 태도 등의 교육을 소홀히 하도록 한다는 것과 지적인 교과에서 가르치는 덕도 주로 인지적인 정서와 관련된 지적인 덕이며, 이러한 교육만으로는 도덕교육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둘째, 도덕교육에서 도덕적 지식과 도덕적 행위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도덕적 앎이 도덕적 행위에 반드시 선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앎은 실천으로부터 나온다는 관점을 옹호한다. 이것으로부터 본 논문은 몸 지식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체현의 도덕교육을 주장한다.
This article i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ducation of knowledge and moral education in order to bridge the gap between knowing and behaviou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ducation of knowledge and moral education depends on the concept of 'knowledge' and 'the education of knowledge'. I divide the concept of knowledge into traditional epistemology and feminist epistemology. In doing so, I criticize traditional epistemology and the education of knowledge focusing on 'propositional knowledge' and emphasize the importance of 'practical knowledge' and 'knowledge how' according to feminist epistemology. Also I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ducation of knowledge and moral education from the two points of view. Firstly, is the education of knowledge sufficient to moral education? I think that moral education does not consist of the education of knowledge only, although the education of knowledge based on traditional epistemology is useful in moral education. The reason is that the emphasis on the education of knowledge leads to ignore feelings, emotions, attitudes and so on, in addition, virtues developing in intellectual subjects are intellectual virtues related mainly cognitive emotions. Therefore, the education of knowledge is not sufficient to moral education. Secondly, how do we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oral knowledge and moral behaviour in moral education? Moral knowing does not necessarily precede moral behaviour. I support that knowing arises out of practice. As a result of this, I propose moral education of embodiment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body knowledg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