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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사 되기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 of Becoming Korean Language Teachers among Korean Teachers Born in the 1990s
저자
김지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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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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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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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5-25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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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90년대생 한국어 교사들이 한국어 교사가 되는 과정과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한국어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현상학적 연구 방법으로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90년대생 한국어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들이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여러 한국어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 관찰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외국인과의 소통과 교류에 대한 동경, 자유로운 근무 시간에 대한 기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한국어 교육 전공을 선택했다. 그러나 석사 과정에 진입하면서부터 한국어 교사의 불안정한 처우와 낮은 시급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을 시작한 후에는 10주마다 근로 계약을 갱신하거나 구직활동을 해야 했다. 강의 이외에 생활 지도와 상담 등의 업무가 추가되어 근무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약자의 위치에 서면서 기관의 부당한 대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이유로 동료나 선후배가 한국어 교사를 그만두는 것을 목격하며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 한국어 교육 현장에 남아 있는 이유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만나는 교실에서 느끼는 만족감과 보람이 크기 때문이었다. 현재 한국어 교사의 처우가 나아지고 있는 몇몇 교육 기관도 있다. 그러나 이미 소속된 경력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처우 개선을 하고 있어 연구 참여자와 같은 90년대생 한국어 교사들은 안정적인 교육 기관으로의 취업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한국어 교사 이외의 일을 찾아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훨씬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훈련된 90년대생 한국어 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사 처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더보기This phenomenological study examines the overall teaching experiences and the process of becoming Korean language teachers among Korean language teachers born in the 1990s. Four young Korean language teachers born in the 1990s are participated for this research. This study observed what the four teachers experienced and felt while teaching Korean at various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ions, from the moment they decided to major in Korean education. The participants chose Korean education driven by an expectation for communication and interaction with foreigners, flexible working hours, and a calling to teach Korean and Korean culture. However, upon entering their master's program, they became aware of the unstable employment and low hourly wages of Korean language teachers. Moreover, after starting their job, they had to renew their employment contract every three months or find another teaching position. In addition to teaching, they frequently had to work overtime due to additional paperwork, such as guidance and counseling for their students. Being in a vulnerable position, it was difficult for them to actively respond to unfair treatment from the institutions. For these reasons, they sometimes felt a sense of helplessness upon witnessing their colleagues quitting teaching Korean. However, the reason the participants are still in the Korean education field is due to the significant satisfaction and fulfillment they get in the classroom. While there are some institutions where the treatment of Korean language teachers is improving, these improvements are mainly targeted towards experienced full-time teachers. Therefore, it remains challenging for the 90s-born Korean language teachers, including the study participants, to find stable employment. They may have to seek additional work outside of their role as Korean language teachers. In general, the 90s-born teachers have received a more systematic education than their senior teachers. These young, well-trained teachers should be treated better. It is hoped that this research will help discuss working conditions for these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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