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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에 나타난 객관적 인식 가능성 = Possibility of Objective Perception in Aristotle's Metaphysics
저자
김현경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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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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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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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1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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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s interpretation on Protagoras's theory of knowledge which is understood as ‘Man is measure of every things' means that perception is infallible and every perception-subject is a criterion of their. For perception-subject and object in material world is constantly changeable, we can not have a permernant knowledge. Whether Plato's interpretation is correct or not is under debate. In recent studies, we can more understand Protagoras if we interpretes him as an empiricist and he objects Elea's ratinoalistic metaphysics and lays a stress on the perception-subject as a starting post. But we can say that Protagoras's theory of knowledge is relativism which can't allow the universal standard. Protagoras's relativism which can allows the incompatible statement at the same time is criticised by Aristotle especially in Metaphysics. Because relativism claims that thing can be recognized relative to one's view, quantity, conditions, way and denys that there is no objective perception criterion and knowledge.Aristotle criticized that Protagoras's relativism can deny a Principle of Contradiction which is basic principle of being and thinking. Therefore, to deny a Principle of Contradiction is to deny a existence of real world and grounds of knowledge in the world. Aristotle maintains that relativistic theory of knowledge, there is only relative to us-knowledge, is self-refutative. From this assertion, we can infer aristotle thinks that itself-knowledge is presupposed by a relative to us-knowledge. Furthermore For the principle of mind is different from the principle of things, only one of either subjectivistic and relativistic perception-way is not sufficient to understand the material world properly. Therefore we can estimate Aristotle's theory of knowledge which allows the two way of perception as synthesize and comprehensive view.
더보기플라톤은 프로타고라스의 지식론을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라고 이해했는데, 이런 해석에 의하면, 모든 지각에는 오류가 불가능하며, 모든 지각주체는 자신의 지각경험에 대해서 기준이다. 왜냐하면 변화가능한 물질적 세계에 존재하는 지각주체와 대상은 가변적이므로 고정된 인식이나 지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플라톤의 해석은 오직 이데아와 같은 영원한 대상에 대해서만 지식이 가능하며 가변적인 물질세계에서는 단지 억견만 존재한다는 그의 주장을 함축한다. 물론 이와 같은 플라톤의 해석이 올바른지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플라톤의 증언을 통해서 프로타고라스 지식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라톤의 해석이 전적으로 왜곡되었다고 배척하거나, 그의 해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구들은 프로타고라스 지식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의 시도들은 프로타고라스를 객관주의자로 볼 것인지 또는 주관주의자로 해석할 것인지의 문제로 환원되어 진행되어 왔는데, 프로타고라스를 경험주의자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보다 설득력있기 논증되고 제기되었다. 경험주의적 해석은 프로타고라스의 지식론은 단지 상대주의를 지향한 것이 아니라 엘리아 학파의 이성중심적 형이상학에 대한 반발로서 이해해야 할것이며, 모든 인식이나 지각의 출발점은 경험주체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타고라스에 대해서 경험주의적 해석을 포함해서 어떤 해석을 선택하던지 간에 경험주체의 상대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프로타고라스의 지식론은 여전히 상대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주의는 양립할 수 없는 두 주장을 모두 허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비판받는다. 왜냐하면 상대주의란 지각주체의 관점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게 외부대상이 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객관적 인식과 절대적 지각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상대주의자들의 주장이 모순율을 부정하는 자기 논박적인 특징을 갖는다고 비판한다. 그는 모순율을 부정하는 것은 객관적 세계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며, 물질세계에 대한 지식의 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상대주의자들의 지식론, 즉, 우리에게 있어서의 지식만이 존재한다고 주장은 자기 파괴적으로 모순적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형이상학에 나타난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각 개별주체에 대해서 개별적인 지식이나 감각이 존재한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우리에게 있어서의 지식’과 ‘그 자체의 지식’을 구분한다. 존재의 법칙과 인식 또는 사유의 법칙이 서로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인 주관적 인식의 방법만으로는 외부세계 대상을 충분하게 지각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주관적 인식과 객관적 인식의 종합적인 틀 속에서 외부대상에 대한 인식과정을 설명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식론은 가장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견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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