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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교과서 고대사 서술에서 민족ㆍ국가 인식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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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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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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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교과서 고대사 서술에서 민족, 국가 관련 서술의 변천 과정을 살폈다. 고대사에서 민족과 국가에 대한 인식은 민족의 기원, 민족의 활동 영역에 대한 해당 시기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근대 교육이 ‘국민’ 양성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자국사 교육이 혈통, 강역에 주목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보편적인 추세였다.
근대 개혁기 국사 교과서에서 종족 혹은 민족에 대한 인식은 1906년 통감부기의 교과서 이전까지는 두드러지게 강조되지 않고 있다. 국가를 민족보다 우위로 인식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06년 교육구국운동기 이후의 교과서에서부터 민족 혹은 국민 등의 개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민족 인식은 일제 강점하에서 철저하게 억압, 왜곡의 과정을 걷는다. 해방 이후 민족 관념은 국사 교과서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국가보다 우위의 개념으로 설정된다.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과 관련하여서는 광무개혁기까지는 단군조선-기자조선의 정통론이 유지되다가 을사늑약 이후부터 정통론을 탈피하면서 기자조선의 서술 비중이 현저히 낮아지고, 한국사 주류로부터 배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일제시대에 접어들면 단군조선은 철저하게 소거되며, 기자조선이 다시 부각된다. 해방 이후에는 단군 조선에 대해서 상당수의 교과서가 환인-환웅-단군의 신대사 계보를 사실에 가깝게 서술하고 있다.
신라의 삼국통일과 발해에 관해서도 일정한 경향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갑오개혁기에는 발해사가 거의 한국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광무 개혁기 김택영의 역사집략 에서 한국사의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다. 일제시대에는 발해사는 거의 언급되지 않다가 해방 이후에는 많은 교과서들이 남북국으로 서술하고 있다. 유신체제 이후 국정 국사 교과서에서는 ‘통일신라와 발해’로 정리하고 있다.
Ethnic or nations were not emphasized in Korean history textbooks until 1906. At that time, State was superior to nation in Korean history textbook. After 1906, the word ‘nation’(民族) appeared in History textbook. Nationalism or conscious of nationhood was oppressed exhaustively by Japanese Sovereignty, and ‘korean nation(韓民族)’ was disappeared in history textbook. After independence from Japanese colonial sovereignty, the consciousness of nation was showed up in history textbook. the consciousness of nation became the highest value in history education.
About treatments three antient Chosun Tangun-Gija-Wyiman(단군-기자-위만), There existed legitimism of Tangun-Gija until Kwang-mu reform (光武改革). After the Treaty of 1905, by which the Great Han Empire was stripped of its diplomatic rights, the legitimism was disappeared and Gija Chosun was treated very shortly. After 1910 Japanese Sovereignty, the myth of Dangun and Dangun Chosun disappeared entirely and Gija Chosun was emphasized in history textbooks. After independence the myth of Dangun and Dangun Chosun described like fact in most of history textbook.
The Description of the Unified Silla and Balhae in history textbook, there existed a tendency from 1894 to the end of 20th century. In Gabo reform(甲午改革) Korean history textbook, The history of BalHae was not contained. From Kwang-mu reform(光武改革), the history of BalHae was recognized Korean history. After 1910 Japanese Sovereignty, the history of BalHae was removed from Korean history. excluded. Again After independence, most of Korean history textbook described Unified Silla and BalHa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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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7-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ncient Historical Association -> The Society for Ancient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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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69 | 1.69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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