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계수 분석을 활용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사업 특화방안 연구 = A Study on Specialization of Jeju Tourism Business Using Location Quotient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ince the implementation of the local self-government, many local governments are paying attention to the economic effects and regional revitalization of the tourism industry. Therefore, local governments are implementing various promotion policies. To analyze the specialization of Jeju in tourism industry compared to other localities, we analyzed the change of Location Quotient since 2001. As a result of 2018, only casino business(9.08), hospitality business(3.59) and tourist convenience business(1.16) were specialized. Four business in 2001 and five business in 2009 show that specialized business have been reduced in 2018 compared to those in specialization.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three suggestions were proposed. First, we must expand business opportunities through easing regulations and institutional support. Second, for existing specialized business, it is necessary to prepare measures to enhance competitiveness and make use of special advantages. Third, considering the reality of private tourism business, continuous research and forecast on demand and supply should be carried out.
Since the early 2000s, the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has been trying to specialize in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industry(MICE). However, it still appears that it is not specialized. It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that a lot of budget and efforts are needed until one specialized business is found and cultivated.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detailed analysis of the specialized tourism industry and the future improvement will be discussed.

국문 초록 (Abstract)

지방자치제도 시행이후에는 많은 지자체들이 관광산업의 경제적인 효과와 지역 활성화에 주목하여 다양한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의 관광산업에 대한 특화정도를 알아보고자 2001년 이후 입지계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18년 현재 카지노업(9.08), 관광숙박업(3.59), 관광편의시설업(1.16)만 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4개 업종, 2009년 5개 업종이 특화되었던 상황과 비교해서 특화영역이 축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규제를 완화시키고 제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기회를 확대 시켜야 한다. 둘째, 기존의 특화사업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특화 이점을 살려야 한다. 셋째, 민간 관광사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수요와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예측을 진행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줄곧 국제회의산업(MICE)을 특화하려는 시도와 노력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특화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의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까지는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본 연구를 통해 관광특화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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