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지리교육에서의 자연재해 교육 실태 분석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리교육전공 2010.8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77장 : 지도,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서태열
참고문헌: 장 75-77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간과 자연 간의 균형이 유지되지 못하고 자연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인간 위주의 개발은 심각한 자연 재해를 발생시켜서 과거에 겪어보지 못했던 대규모 자연 재해들로 인해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었다. 자연 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완전하게 극복하지 못하며 예측 또한 어렵다. 따라서 평소에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은 단기간 내에 습득되기 어려우며,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자연 재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소 재난 대비 행동 강령이 몸에 베여 있다면 어떠한 극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피해는 최소화될 수 있다. 이러한 재난 대비 행동 강령이 체득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 제10학년 사회 교과서 지리 부분에서의 자연 재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특히 우리나라의 자연 재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태풍(풍수해)을 중심으로 자연 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이기에 앞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에 의지하여 인간의 삶을 유지할 수가 있다. 자연은 그 평형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순환하고 움직일 것이다. 인간은 그 속에서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
자연 재해 교육은 인간에게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준다.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을 해하지 않고 인간이 바라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바로 자연 재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자연 재해는 지진, 화산, 태풍, 풍수해, 우박, 서리, 해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각 출판사별로 교과서에서 자연 재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그 실태를 서로 비교하고자 한다. 특히 매년 우리에게 막대한 인적, 물리적 손실을 주는 태풍을 중심으로, 태풍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교육적 면에서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각 교과서에서 간과하고 있는 자연 재해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자연 재해 교육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본다.
또한 지리 교육과 자연 재해 교육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자연 재해 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떤 내용을 다루는 학문인지, 지리 교육에서 자연 재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기존 연구 사례를 토대로 기술한다.
마지막으로 결론과 제언을 통해 자연 재해의 본질을 인간 활동과 결부시켜 재해석하고 학습자가 가질 수 있는 자연 재해에 대한 편협된 인식이 재고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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