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옥의 변천과 지역성 = Transition and Locality of Bronze Age Jade Ornaments in South Korea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 2021. 8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ⅱ],42 p. : 삽화,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홍종
참고문헌: p.38-40
UCI식별코드
I804:11009-000000252765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청동기시대 옥은 형태적으로 화려함이나 출토 수량에 있어 주목을 받지 못해, 동시기 다른 유물에 비해 기초 연구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많은 발굴이 이루어졌고, 최근까지 청동기시대 옥 자료도 많은 수량 축적되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자료들을 집성, 정리하여 기존의 형식분류와 편년을 보완하고자 했다.
관옥은 신부에 생긴 천공의 개수에 따라 Ⅰ형(양단에 1회씩, 총 2개의 천공), Ⅱ형(3회 이상의 천공)으로 나뉘고, Ⅰ형은 다시 단면형태에 따라 세부적으로 A1식(장방형), A2식(말각장방형), B식(말단에 비해 중간 너비가 넓은 형식)으로 분류하였다. Ⅱ형은 천공 횟수와 단면형태에 따라 A형(천공 3회), B형(천공 4회)으로 정리하였다. 환옥은 직경과 두께의 계측치를 이용하여 Ⅰ식(두께값이 직경값의 절반보다 작은 얇은 것), Ⅱ식(두께값이 직경값 반 이상이거나 동일해 도톰한 것)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단면형태에 따라 A형(방형), B형(말각방형 혹은 원형), C형(주판알 혹은 마름모형)으로 구분하였다. 곡옥은 이상길의 분류안에 따라 Ⅰ형(반월형), Ⅱ형(초생달형)을 나누었으며, Ⅰ형은 배부분에 새겨진 흠의 형태에 의해 A식(흠 없음), B식(얕은 흠), C식(깊은 흠), D식(흠이 2차례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Ⅱ형은 A식(첨두형), B식(둥근 머리), C식(절두형)으로 분류하였다.
최근 정선 아우라지 유적의 발굴을 통해 그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었던 청동기시대 조기 관옥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조기 관옥은 ⅠB형식이 주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우라지 유적에서 나온 관옥이 조기 관옥 전체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단언하기에 아직 조심스럽다. 전기가 되면 분묘 출토품이 등장하지만 주거지 출토품이 주를 이루며, 종류에 구분 없이 대부분 형식이 등장한다. 관옥과 환옥 중 대형 개체가 전기가 되면서 새롭게 보고된다. 관옥은 길이 10cm가 넘어가는 것들이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출토된다. 또한 ⅡA형의 경우는 영남지역, ⅡB형은 호서지역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다. 후기가 되면 주거지 출토품은 줄어드는 대신 분묘 출토품이 늘어난다. 환옥과 관옥은 소형 중에서도 작은 형태로 제작되어 많게는 한 번에 수백여점을 합쳐 사용한다. 환옥의 경우 C형이 영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등장한다.
소형 관옥의 주된 형식인 ⅠA1형 ⅠA2형 분리 분석해보았다. 기존에는 두 형식의 차이가 단순한 제작과정 상에 발생한 현상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지역간 형식별 출토량을 비교해본 결과, 영남지역과 호남지역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지역성은 옥제장신구의 조합으로도 엿볼 수 있었는데, 강원과 경기는 관옥을 이용하여 세트를 제작하는 것을 좀 더 선호했던 것으로 보이며, 영남지역은 환옥을 좀 더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In general, ‘Jade’ is a term referring to Jadeite and Nephrite. However, in
Korean archeology, the term 'Jade' is used in various ways. People of the
Bronze Age of the Korean Peninsula used beautiful colored stones as jewel
that were available in the surrounding area. Therefore, not only nephrite, but
also jade of various colors and materials such as agate, talc, and
pyrophyllite were used. And all these stone ornaments are collectively
referred to as 'Jade'. In the Bronze Age, amazonite and jasper were mostly
used as jewelery.
Jewelery from the Bronze Age did not receive attention in terms of
morphological splendor or quantity excavated, so there is a lack of basic
research compared to other artifacts of the same period. In the 2000s, many
excavations were made, and until recently, a large amount of Jewlery data
from the Bronze Age was accumulated. Accordingly, in this paper, the new
data were compiled and organized to supplement the existing formal
classification and compilation.
Gwanok(carving in tubular shape jewelry) i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number of hole on its body. In detail, it wa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ross-sectional shape. The cross-sectional shape can be divided into
rectangular shape, rounded corner shape and entasis shape. Until now, it
has been known that a rectangle and a rectangle with rounded corners are
the same kind. It was a natural phenomenon that occurred dur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However,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is presumed
that the rectangle shape was favored by the Yeongnam and Honam regions.
Hwanok(bead shape jewelry) was classified according to thickness and
cross-sectional shape. Abacus bead-shaped jewelry appears in the later
stages, mainly in Yeongnam and Honam regions.
Gokok(comma shape jewelry) was largely classified into half-moon shape and
crescent shape. The half-moon shape was subdivided according to the shape
of the abdomen. The crescent shape was subdivided according to the shape
of the head. The so-called 'Chunghyeong(larval shape)' was used mainly in
the Gyeonggi area.
Excavation of the Auraji site in Jeongseon confirmed the existence of an
very-early Gwanok in the Bronze Age. Until then, it was thought that Gwanok
were not used in the very-early Bronze Age. Although it is not certain, it
seems that the IB type was most used as an very-early Gwanok in the Bronze
Age.
Jewelry begins to be excavated from an early Bronze Age tombs. Large
Gwanok over 10cm appear in the Gyeonggi area. Type IIA appears in the
Yeongnam region and type IIB in the Hoseo region.
In the latter period, the number of excavated tombs increases explosively.
Hundreds of very small ones of Hwanok and Gwanok are used for jewelry. It
is a form of making a necklace by collecting hundreds of grains.
Locality could also be seen through the combination of jade ornaments. It
seems that Gangwon and Gyeonggi area preferred to make sets using
Gwanok. On the other hand, the Yeongnam region seems to have preferred
Hwan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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