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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향연'의 교육적 해석 - 교육자의 지향과 제약을 중심으로 - = Educational Understanding on Plato's Sympo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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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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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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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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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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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d Plato’s Symposion in the perspective of education. All of the contents in Symposion contained educational processes for teachers. The four parts in this paper are concerned with the matter of education: the concept of eros, the meaning of daimon, the critics of comedy and tragedy, and the role of Alcibiades in the dialogue.
Diotima redefined Eros as the middle being between gods and humans. In this explanation, the middle does not refer to an arithmetical median. Rather it implies the teacher as a sailor who knows real knowledge and wants his students to experience it.
Daimon had cautioned Socrates not to make wrong decisions. However for the lack of cognition he described it as daimonion. Eros in Symposion acted as the potentiality and flexibility of the human, and it constructed the educational theory in Politeia and other Plato’s dialogues.
Comedy and Tragedy were the educational media and contents in ancient Greece. Investigating the opinion of Eros from Aristophanes and Agathon, we can comprehend their intellectual capabilities. Plato criticized their understandings and clarified their weak points about Eros, and he proposed alternative roles to playwrights, who were some of the most powerful teachers in Athens.
Alcibiades was the most honorable figure in Athens, but his strange conduct worried lots of people. Even though he had experienced outstanding educational circumstance, he couldn’t control his arrogant and careless mentality. His sudden intrusion and disappearance in Symposion stood for the difficulties of implimenting ideal educational thinking in the real world: which frustrated teachers in actual educational roles.
플라톤의 대화편 '향연'은 에로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관계 및 진리와 교육의 본질을 서술하는 교육학적 고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연구자는 '향연'의 전반적 흐름이 교육자의 지향과 제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에로스에 대한 대화편 '향연'에서 디오티마는 신과 인간의 중간자로 규정된다. 지자와 무지의 중간자라는 의미는 지자의 상태에 도달하였으나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뱃사공과 같은 역할과 상응한다. 진리를 직관하였으나 다른 사람들에게 직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주체로 규정되는 교육자의 정의는 전통적 정의와 조화되어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다이몬의 복합적인 성격은 에로스의 행보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다이몬은 소크라테스에게 행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원칙으로 기능한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언명과 같이 다이몬은 인간의 성품을 규정하는 것이며, 인간의 다양한 행동에 기여하는 존재이다. 행복을 지향하기 위한 좋은 다이몬의 상태와 다이몬의 음성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조심하는 소크라테스의 태도는 교육자의 지향과 자세를 검토하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학적 텍스트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향연'의 서두와 결말 부분에서는 비극과 희극에 대한 논의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모여 에로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향연장은 아테네 시대 교양을 반영한다. 아리스토파네스와 아가톤의 주장은 당대 주요 교육의 매체였던 희극, 비극 작가들의 견해를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소크라테스에게 논박당하는 아가톤의 모습은 아테네의 지적 권위와 교육자의 역량에 대한 문제제기로 해석된다.
대화편 마지막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알키비아데스는 이상적 교육에 대한 논의를 현실 속에 적용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상징한다. 아테네 최고의 명사이자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양육된 그가 보이는 기행은 당대 아테네 교육에 대한 비판과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 동시에 다양한 교육적 모색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이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2-03-1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ducation -> The Korean Education Research Association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5 | 1.65 | 1.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1 | 1.85 | 2.063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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