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안녕, 자정이여』 : 출구를 찾는 여성의 글쓰기 = Good Morning, Midnight: Women's Writing Looking For the Way Out
저자
진명희 (충주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1-382(2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Jean Rhys(1890-1979), a white creole from Dominica, a small
island in the West Indies, invented her own writing strategy as a
marginal female writer in Europe. She should have survived as an
isolated exile in Europe, where self-destructive elements such as
patriarchy, sexism, racism, anti-semitism and fascism are ready to
deteriorate and annihilate human dignity and values, especially
helpless women's. The last novel of the first phase of her writing
career, Good Morning, Midnight, shows the first-person narrator
Sasha Jansen's state of death-in-life, that is, the terrible despair of
the fragmented subjectivity doomed to be despised, humiliated,
degraded and finally buried in a coffin by authoritarian, exclusive,
egoistical, exploitative and cruel human natu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women's writing to
find an exit from dystopia of the real world. Specifically, this study
is to consider carefully Jean Rhys's ways to express in various
forms of metaphors, images, symbols, and spaces of silence, the
essence of Sasha's despair, that is, the truth seen in a distorted
mirror as a reflection of a thing rather than the thing itself. Rhys
comically shows the heroine's negative resistance to suffering
through crying, bitter laugher, luminal, and transformation act by
shopping and hair-dye, etc. And also she manipulates such writing
strategies like fantasy, dream, parody, bilingualism, double-voiced
discourse, and inner speech articulating irony, vicious satire and
sardonic humor. She uses these tentative ways out to express
Sasha's repressed voice and silenced inner speech. Jean Rhys could
be released from her self-conscious torments with the creation of a
tragic character Sasha Jansen, a type of her alter-ego, by her
insightful fiction writing excluding cliches in male-dominated
literary environment.
서인도 제도의 작은 섬 도미니카 출신의 백인 크리올 진 리스는
1907년 16세에 영국으로 건너와 남성 중심의 유럽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주변인이며, 인종적 약자로서 또한 영원한 타자로서 불안하고 궁핍한
여성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리스의 창작기간 전반기의 마지막 작품
『안녕, 자정이여』는 1930년대 후반 가부장제, 성차별주의, 인종배타
주의, 반유태주의, 파시즘과 같은 파괴적 요소들이 인간성과 도덕 가치
를 타락시키며 특히 무력한 여성에게 절망적인 사회상을 배경으로 40
대 초반 주인공 사샤 잔센의 비극적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으로 대
변되는 자기만의 공간이 사실은 덫에 걸려 닫혀버린 ‘관’을 의미하며
살아서 묻힌 안티고네처럼 생중사의 상태에 있는 사샤는 친구의 도움
으로 2주간 파리에 머물며 삶의 변화, 즉 자유를 누리고자 한다. 그러
나 사샤의 계획과는 달리 곳곳마다 과거 전 남편과의 파리에서의 힘든
삶의 상흔이 되살아나며, 현재와 과거가 뒤얽힌 그녀 의식 속에서 표면
적 희극성과 더불어 드러나는 사샤의 비극적 경험은 독자에게 강한 공
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정반대되는 독해를 가능케 하는 작품 결말
에서 분열된 의식의 파편화된 주체로서 사샤는 호텔 침대에 죽은 듯이
누워 그녀와 같은 떠돌이인 옆방 남자 출장 판매원을 포옹하며, 결국은
자신의 현실을 직면하고 수락하며, 망각의 상태로 빠져든다. 작가의 의
도처럼 ‘무시간의 영역’(No time region)에 들어가게 되는 사샤가 열린
공간의 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은 일인칭 서사 목소리와 이중목소리 담론, 침묵으로 표현되는 내면 발화, 메타포, 상징, 패러디, 신랄한 어조
와 풍자, 유머, 쓴 웃음과 울음 등 다양한 형태의 서술 전략에 의해 묘
사된다. 작품에서 진 리스는 그녀 자신의 또 다른 자아 유형인 사샤라
는 허구적 인물을 창조하는 소설쓰기를 통해 남성지배적 문학 환경에
서 자신의 자의식적 고통으로부터 정화되며 정신적 해방의 출구를 발
견한다고 본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1-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37 | 0.37 | 0.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31 | 0.3 | 0.70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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