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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도래하는’ 공생체 -번역ㆍ비-본질주의ㆍ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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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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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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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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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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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민속학, 공동체 및 미래학의 문제와 관련하여 번역, 비본질주의, 환대의 세 개념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학문적 함축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첫째, 번역과 관련하여, 일제 강점기 이래 한국 ‘민속학’ 연구의 동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민속학’(民俗學)이라는 번역에 대한 어원학적, 계보학적 철학적 고찰을 포함한다. 마찬가지로 논문은 ‘공동체’(共同體)라는 일어 번역의 적실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체번역어로서 공생체(共生體)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논문은 미래(未來)라는 번역어가 품고 있는 다양한 철학적ㆍ종교적 함축을 간략히 검토한다.
둘째, 논문은 20세기 중후반 이래 현대 학문의 지배적 경향으로 자리잡은 비본질주의와 관련하여, 민속학, 공동체 및 미래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논문에서 이러한 비판적 분석의 레퍼런스로 활용되는 사상가들은 베네딕트 앤더슨, 니체, 소쉬르, 유발 하라리, 푸코의 다섯 명이다.
셋째, 논문은 환대의 개념과 관련하여,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사유가 민속학, 공동체, 미래학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논문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좁은 의미의 국소적 학문으로서의 민속학 개념을 넘어선 세계학으로서의 새로운 민속학 개념의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불가피하게 기본의 특수와 보편, 로컬과 글로벌 개념 및 이들이 전제하는 실체론적 이분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이해의 지평, 나아가 민속학, 공동체, 미래, 환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지평을 요청한다. 논문의 궁극 목적은 바로 이러한 새로운 개념적 전망을 우리 앞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This article examines under the critical perspective the notions of translation, non-essetialism and hospitality in relation to folklore, community and futurology.
Firstly, in regard to translation, i examine the implications and effects of the word Minsok-hak(民俗學), a 19<SUP>th</SUP> century japanese translation of the German word Volkskunde or english word Folklore, in contemporary Korean research of the this field or discipline since Japanese Occupation(1910~1945). This contains etymological and genealogical study of the key notions as Gongdongche(共同體) and Mirae(未來) and suggests Gongsaengche(共生體) as an alternative translation of the former.
Secondly, this article deals with many contemporary discourses on Folklore, community and Future in a non-essentialist perspective. I use some great thinkers as references or tool boxes like Benedict Anderson, Friedrich Nietzcshe, Ferdiand de Suassure, Yuval Harari and Michel Foucault.
Thirdly, this article examines Folklore, Community and Future in regard to hospitality as a main concept of the french thinkers of the Other like Emmanuel Levinas and Jacques Derrida.
This attemp inevitably forces us to rethink on the major notions of the pass like the particular and the universal, the local and the global, and finally the binary oppositions based on (pre-supposed) two substances and to make a new horizon of the notions concening these disciplines, Folklore, Community and Futurology. The ultimate aim of this article is to show us a new vision of this conceptual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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