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와 하이퍼미디어, 그리고 컴퓨터 네트워크 : 그 변증법적 전개의 교육적 의미 = CAI, Hypermedia, and Computer Network: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 Dialectical Evolvemen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1(31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에서는 CAI, 하이퍼미디어, 컴퓨터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한 것을 기술적, 이론적 배경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들의 전개과정을 살펴봄으로서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논문의 취지는 이것보다는 오히려 이들의 전개과정을 변증법적 전개과정으로 살펴봄으로서 기존,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우리의 교육패러다임의 방향을 회고와 예측에 있다. 이 교육패러다임의 전개는 결국 세단계, 즉, 반작용적(reactive), 상호작용적(interactive), 그리고 순작용적(proactive) 전개라고 요약할 수 있다(Tomson & Jorgenson, 1987). 먼저 reactive패러다임을 보면, 're-'라는 접두사가 의미하듯이 학습에서 학습자의 역할은 먼저 시스템의 자극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반응'을 하는 역할로 규명된다. 이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컴퓨터 관련 매체의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CAI, CBT, Stand-alone 컴퓨터 등이 있다.
반면에 interactive 패러다임은 컴퓨터 시스템과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단계로서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시스템이 주어진 범위 내에서 대응(adaption)이 가능해지며, reactive 단계에서보다 좀더 발전된 형태의 피드백이 주어질 수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예로서는 interactive video, 비디오화상시스템, simulation, e-mail, 동시간 컴퓨터 컨퍼런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proactive패러다임은 시스템과 사용자간의 관계에 있어서 완전히 사용자에게 전적인 통제권이 주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역할과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에 의해 규명된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하이퍼미디어, 동시간/비동시적 컴퓨터 컨퍼런싱, 그리고 나아가 요즘 그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상대학, 가상학습 등이 있다. 이를 각각의 이론적 배경과 함께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강인애, 1997)
◁표 삽입▷(원문을 참조하세요)
결국,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환경은 기술적 발달과 이론적 배경이 서로 독립적이고 관련이 없는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 작용을 통해 기계적인 교육패러다임으로부터 인본주의적 교육패러다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CAI는 현재의 이론적, 기술적 입장에서 보면 많은 문제점을 지녔으나 결국은 그것의 문제점에 대안으로 하이퍼미디어, 그러고 컴퓨터네트워크가 개발,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볼 때, CAI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퍼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용 코스웨어는 아직도 태반이 하이퍼미디어의 성격을 약간 가미한 CAI이라고 볼 때, CAI 자체의 의미와 중요도는 여전히 크다고 본다. 또한 하이퍼미디어, 혹은 컴퓨터네트워크의 교육환경이 분명 오늘날의 시대에 더욱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CAI를 통해 학습자들이 학습할 수 있는 성격과 수준이 분명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에 대한 완전 부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결국 아무리 컴퓨터를 매개로 하는 교육의 형태가 기술적, 이론적 발달과 더불어 많이 발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식전달 및 습득을 위한 보조 수단이지 교육자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여 더 새로운 것을 제시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그것도 교사와 학생들간의 직접 대면을 통한 학습의 차선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반작용이나 대응으로 인간성에 대한 애착, 회기, 집착이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본 논문의 논지이며, 이것은 Naisbitt (1982)가 말한 High Tech, High Touch라는 표현으로 잘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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