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bre la trayectoria psiquica gaucha en el Martin Fierro = 「마르띤 피에로」의 性格變化過程에 關한 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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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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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1985
작성언어
Spanish
KDC
23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10(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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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음절의 詩行으로 구성된 敍事風의 작품 「마르띤 피에로」는 아르헨티나의 세계적 걸작으로 1872년에 제 1부가 발간되어 당시 선풍적인 關心을 모았고, 이러 7년후에 제 2부가 續刊되어 하나의 完全한 作品世界를 이룩하였다.
作家인 「호세 에르난데스」(1834∼86) 자신은 가우쵸출신이 아니지만, 幼年時節을 빰마에서 가우쵸들과 어울려 지냈으며, 文明의 그늘에서 외떨어진 이들 疎外階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처지를 目擊한 것이 動機가 되어, 마침내 연민과 분노의 知性으로 그 원인들을 규명, 記錄으로 告發한 것이 바로 이처럼 유명한 가우쵸文學의 金字塔이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독립선포(1810. 5)이래 약 60년간 생활의 모든 嶺域에서 混亂期를 맞게 되는데, 이러한 無秩序의 社會를 크게 兩分하여 文明된 都市와 野蠻스런 農村으로 이름 짓고서, 바로 농촌의 주인공인 가우쵸들을 無能하고 懶怠하다고 내세워 國家發展의 밑거름으로밖에 쓸모가 없다고 主張하는 爲政者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特히 후에가서「사르미엔또」가 대통령에 당선(1868-74)되자, 이러한 가우쵸賤視思想은 현실적인 政策으로 나타났고, 수많은 빰빠의 아들들이 주정뱅이 단속령, 배회자검거령등에 묶여서 邊方으로 動員되어 인디오討伐戰에 투입, 희생의 제물이 되었다.
이처럼 참담한 가우쵸들이 뼈저린 疎外現象에 자극받아, 이들을 옹호하고 나선「호세 에르난데스」는 實存人物은 아니지만 典型的인 가우쵸의 人物을 정립하여「마르띤 피에로」의 姓名을 준 것이니, 작품의 제 1부에 나타난 주인공의 5년간에 걸친 苦生과 不運은 곧 建國初期의 50年(1822∼72) 동안에 있었던 가우쵸들의 不幸을 압축해 놓은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또 작품의 제2부는「마르띤 피에로」가 유일한 피난처로 찾아간 인디오村落에서 간첩혐의로 묶여 5년간 어렵게 지내다, 自己가 구출한 白人의 女人과 같이 文明社會로 復歸하는 內容과 함께 제 1부에서 살아진 自身의 두아들과 친구의 아들, 그리고 被殺된 黑人靑年의 어린 同生等과의 接觸으로 이어지는데, 지금까지의 단조로운 構成을 떠나, 連續的으로 다른 얼굴이 登場하여 作品分圍氣에 活氣를 더해 준다.
特히, 黑人젊은이와의 빠야다에서는 지나간 10년간에 갖은 風霜을 겪으면서 逆境속을 헤쳐나온 주인공이 인간으로서의 成熟과 쓰라린 經驗을 바탕으로 얻은 生活의 智慧를 쏟아놓으면서, 聖書의 戒律과 西班牙固有의 一般的 普遍性을 지닌 格言들을 紹介하고 있는데, 이것은「사르미엔또」時代以來 점진적으로 나타난 새로운 社會의 雰圍氣에 適應해 나갈 수 있는 處世의 지름길을 提示하고 있는 것으로 評價된다.
또한,「호세 에르난데스」는 가우쵸의 混血的 本性을 看破하여 文明과 野蠻의 兩極을 쉽게 往來할 수 있는 그 適應力을 通해서 순박하면서 착하게 살던 가우쵸가 環境이 突變하여 惡化되면, 良心의 苛冊을 모르는 殺人者로 變身되는 屬性을 부각시키면서도, 언제나 기독의 信仰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誘導하여 人間의 原初的 性善指向을 고취하고 있음이 注目된다. 결과로써, 「마르띤 피에로」는 마침내 觀照와 思索의 世界에 沈潛하여 良心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면서 앞으로 살아남을 智慧를 터득하게 된다.
이 作品은 앞서 敍事詩의 性格을 띠고 있다고 서술하였으나, 실제로 서사시의 핵심이 되고 있는 英雄찬미의 요소가 결여되어 있음을 認定해야 되겠지만, 한편으로 빰빠의 地方色을 근간으로 삼아, 惡者小說的인 寫實性과 浪漫主義色調를 調和시켜 놓은 文體의 特徵을 지니고 있어 小說의 범주에 포함시키고저 하는 傾向도 보이고 있는 實情이다. 그러나 敍事詩의 骨格에다 빰빠의 土俗的인 要素들이 加味된 「에삐까 뽀뿔라르」(Epica Popular)로 설명하는 것이 보다 合理的인 評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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