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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이후 일본 육군의 人事 積滯와 조선 주둔 일본 육군의 功勳 경쟁 = The Japanese Army's Personnel System after the Russo-Japanese War and Promotion Competition in the Japanese Army Stationed in Korea
저자
신효승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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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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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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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6(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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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ing the Russo-Japanese War, the Japanese Army entered World War I and actively sought to expand its military capabilities amid deteriorating domestic economic conditions and military spending pressures.
In the process, the Japanese Army was no longer the army it had been during the Meiji Restoration. It was a military power with 19 infantry divisions that could be deployed overseas at any time. Japan used its military to occupy and maintain control of key countries in Northeast Asia, including the Korean Empire. Japanese Army officers were central to maintaining and leading this military power. The Japanese Army insisted on expanding military spending as a guarantee of its own security and well-being, or national defense, amid fluctuations in international affairs. In doing so, the Japanese Army aggressively pursued quantitative expansion and increased the number of units.
As the number of units increased, the size of the Japanese Army exploded.
However, as the economic situation deteriorated after the Russo-Japanese War, and government finances entered austerity, the Japanese Army wanted to keep turning the pedals on the bicycle as a guarantee of security. Like a bicycle that falls over when you stop pedaling, the Japanese Army desperately tried to expand its military. This expansion had reached the point of collapsing the government's cabinet, but the brakes no longer existed in Japan to stop it.
The Japanese Army made attempts to address the personnel deficit, such as adding two new divisions, but these were largely unsuccessful. Gradually, the human structure of the Japanese Army became senile and disintegrated.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was predicted that a restructuring would be carried out sooner or later, as public opinion in Japan and abroad was in favor of disarmament, and reform discussions within the military were underway due to the impact of World War II. In this situation, the only option for officers who had become accustomed to the military was to further immerse themselves in competition, which in the case of the Japanese Army stationed in Korea led to repression and war against Kansai.
러일전쟁 이후 일본 국내의 경제상황 악화와 군사비 압박 속에서 일본육군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참전하여 적극적으로 군비 확장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 육군은 더 이상 메이지 유신 당시의 군대가 아니었다. 상시 국외 파병이 가능한 19개 보병사단을 보유한 군사 대국이었다. 일본은 군대를 기반으로 대한제국을 비롯하여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를 점령하고,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대가 주둔하였다. 여기서 일본육군 장교는 군사대국 일본을 유지하고 이끌어가는 중심이었다. 일본 육군은 국제정세의 변동 속에서 자국의 안보와 안녕, 즉 국방을 담보로 군사비의 확장을 주장하였다. 이를 통해 일본 육군은 적극적으로 양적 확대를 추진하였고, 부대 수를 늘려갔다. 부대 수가 늘어가면서 일본 육군의 규모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러일전쟁 이후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정부 재정이 긴축 정책에 들어가면서 일본 육군은 안보를 담보로 자전거의 페달을 계속 돌리고자 하였다. 마치 페달을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필사적으로 일본 육군은 군비 확장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확장 시도는 정부 내각을 붕괴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더 이상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일본 육군은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2개 사단 증설 등의 시도를 하였지만, 대부분이 미봉책이었다. 점차 일본 육군의 인적 구조가 노쇠해지고, 그로 인해 붕괴되어 가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국 내외에서 군축에 대한 여론과 세계대전의 충격에 의한 군 내부의 개혁논의가 진행되면서 구조조정이 조만간 단행되리라는 것이 예측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에 천착한 장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경쟁에 더욱 몰두하는 것 뿐이었다. 결국 이러한 경쟁은 조선 주둔 일본 육군의 경우 간도에 대한 탄압과 전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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