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국민화의 문법과 여성문학, 그 불/일치의 궤적 - 임순득 다시 읽기 = Nationalism and Women's Literature, the Traces of the Disagreement/Agreement - Re-Reading Im, Sun-deuk's Litera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79-422(44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Im, Sun-deuk was a female writer, who wrote from the late 1930s to the mid 1950s. Thus far, Im, Sun-duek's literature written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was highly praised as a case to put anti-fascism and resistant nationalism into practice and the novel created by her as a North Korean writer after liberation was rated a high standard of literary work to describe the gap between the North Korea's state system and the reality of women. On the contrary, Im, Sun-duek is regarded as a forgotten writer in North Korea. This research history of Im, Sun-duek presents the necessity of looking back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ational literature formations of South Korea/North Korea and women's literature.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the femininity in Im, Sun-duek's literature in the dynamics of gender politics during the colony-liberation period-wartime by re-reading her literary texts in diverse contexts, including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s, characteristics of media included and dominant discourses of literary circles of the time. Firstly, it was demonstrated that women's liberation thought by Im, Sun-duek did not essentially correspond with national liberation and was not even in accord with the principle of (Japanese) nation building. Furthermore, this paper analyzed the femininity, which was emphasized as a residue in the process of building the nation state after liberation and the aspects that it was corrected(re-written) by male authors. Im, Sun-duek's literature was cited in the discussion over nationalistic gender politics from beginning to end, but this clearly reveals that the history of South Korean and North Korean national literature was formed through selection and exclusion, by awakening the boundary or outside of the country.
더보기임순득은 193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여성 작가이다. 이제까지 임순득의 일제말기 문학은 반(反)파시즘과 저항적 민족주의를 실천한 사례로 고평되었고, 해방 이후 북한의 작가로서 창작한 소설은 북한 국가 체제와 여성 현실 사이의 괴리를 그려낸 수준작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현재 북한의 문학사에서 임순득은 삭제된 작가에 속한다. 이와 같은 임순득 연구사는 남한/북한의 민족문학 구성과 여성문학의 관계를 되짚어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 논문에서는 임순득의 문학 텍스트를 시대적 상황과 수록 매체의 성격, 당대 문단의 주류 담론 등 다양한 맥락 속에서 재독해함으로써, 임순득 문학 속 여성성이 식민지 시기-해방기-전쟁기 젠더정치의 역학 속에서 지니는 의미를 규명하고자 했다. 우선, 임순득이 그려낸 여성해방이 민족해방과 반드시 일치한 것은 아니었으며 제국 일본의 국민 형성 원리와도 합치되지 않는 자리에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해방 이후 북한의 민족국가 성립 과정 속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창작을 하고자 했음에도, 여성적인 시각이 문제시되는 한편, 남성 작가에 의해 그것이 교정(다시 쓰기)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임순득 문학은 시종일관 국가주의적 젠더정치의 좌장 안으로 소환되었으나 오히려 국가의 경계나 외부를 환기하였다. 이에 대한 당대 문단의 반응과 후대의 연구 경향은 남북한의 민족문학사가 특정한 여성성을 선택하고 배제하는 가운데 구성된 것이었음을 드러낸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2 | 0.92 | 0.9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92 | 1.76 | 0.2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