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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적 개인의 인간관을 넘어서 = 마르크스 사상에서 ‘사회적 개인성’ 개념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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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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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유의 문제와 관련한 마르크스 사상에 대한 기존의 평가와 해석들은 그가 자본주의적 사적 소유제도의 철폐와 지양을 논의했다는 데에 중심을 두어왔으며 소유의 본원적 의미를 중심으로 전개되기보다는 많은 경우 분배의 제도적 형식의 문제로만 논의되어 왔다. 또한 많은 이론가들은 이에 의거하여 그가 생산물에 대한 개인적 권리 자체를 부정하였다고 해석해왔으며, 이러한 해석은 그를 인간의 개인성 자체를 부정한 전체주의적 사상가로 평가하는 하나의 근거가 되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들은 마르크스 사상에서 나타나는 ‘개인’, ‘개인주의’, ‘개별성’ 개념을 구분하지 않은 채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에 대한 그의 비판을 인간의 ‘개인성’ 자체에 대한 비판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아담 스미스와 리카도, 로크와 벤담 등 자유주의적 개인의 관념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적 언급을 통해 그가 자연과 개인, 사회의 관계 속에서 소유의 문제를 개인적 인간관과 연결시켜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 글은 마르크스의 비판이 자본주의적 사적 소유 ‘제도’에 대한 비판일 뿐 아니라 배타적 소유권을 인간에게 정당하고 자연적인 ‘권리’로 정당화하고 있는 자유주의적 관념에 대한 비판이며, 나아가 인간 개인이 스스로 주체일 수 있는 근거를 해명하려는 정치철학적 시도라고 파악하였다. 마르크스는 배타적 개인이나 소유적 개인의 인간상을 넘어 개인의 개념과 권리가 근거해야 하는 내용을 자기 비판과 연대를 그 내용으로하는 ‘사회적 개인성’ 개념으로 제안하고 있었다.
더보기Previous literature on Marxism mostly centers on its arguments about the abolition as well as “Aufheben” of the capitalistic institution for private property. They focus on the mode of property distribution rather than the nature of property itself. In turn, theorists find that he denies an individual right to property, and prompt a misapprehension of Marx as a totalitarian who denies individuality. These perspectives are limited in that they do not take into account the concept of “Individual”, “Individuality”, or “Individualization”, and misidentify his criticism of liberal individualism as a criticism of “individuality” itself.
This article examines how Marx understands “property” with regard to “Nature, Individuals, and Society”. Specifically, this article reviews Marx’s criticism of liberal individualism, whose proponents were Adam Smith, Ricardo, Locke, as well as Bentham. In summary, the author finds that Marx counters not only the “mode” of Capitalism and private property, but also the concept of liberalism, which is used to justify exclusive properties as a legitimate and natural “right” for human beings. The author also views his works as a political and philosophical attempt to claim individual subjectivity. Finally, this article concludes that Marx proposes “Social individuality” based on self-criticism and solidarity, which “Aufheben” possessive individualism and exclusive individual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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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3-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yonsang-gwa-Insi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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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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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 0.93 | 1.235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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