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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이후 한국 사회문제와 개신교의 대응 -보수교단의 빈곤문제와 양극화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 Conservative Protestantism’s Response toward Poverty and Class Disparity in Korea since the 1997 IMF Crisis
저자
김성건 (서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7-31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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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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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conservative Protestantism’s response toward social problems such as poverty and social disparity since the 1997 IMF crisis in Korea. This study focuses on the Salvation Army and the ‘righteous riches’ teachings in the conservative circle of Korean Protestantism. Although the individualistic Salvation Army historically avoided engaging in the political realm of transforming social structures, it was active in helping the homeless people caused by the 1997 IMF crisis in the country. Asserting that all people bear dignity and are equal to God,the Salvation Army is trying to build the Kingdom of God one person at a time. In the meantime,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middle-class dominating Protestantism and the newly emerging ‘prosperity gospel’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attests a social transformation from aristocracy to meritocracy. This study deals with the thesis with reference to the ‘righteous riches’ teachings by Reverend Dong-Ho Kim of God’s Will Soongeui Church in Seoul.
The study suggests that Reverend Kim’s conservative view on the poor and the rich is not a new perspective but only a Korean version of American prosperity gospel devoid of a keen consciousness on social justice. The favorable popularity of the ‘righteous riches’teachings among the middle class reveals that the status quo ideology regarding the issue of social inequality is preponderant in Korean conservative Protestantism which has a legacy of American Biblical literalism. The conclusion of the paper suggests the so-called ‘progressive Pentecostalism’ (in Donald Miller’s words) which combines spirituality and social commitment for building the social credence of present Korean Protestantism as a whole.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에서 지난 1997년 IMF 위기이후 악화된 빈곤과 양극화 같은 사회문제에 대해서 보수적인 개신교가보인 반응을 밝히고 그것을 평가하는 데 있다. 이 연구는 한국개신교의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 진영 중 특히 구세군과 ‘청부론’(淸富論)에 초점을 모아 논의를 전개하였다. 본래 개인주의적 신학 경향이 강한 구세군은 그동안 사회구조를 변혁시키는정치적 영역에 참여하는 것을 피해왔다. 그렇지만 한국에서1997년 IMF 사태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집을 잃고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 노숙자들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데 앞장선 것이구세군이다. 인간은 모두 신 앞에서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구세군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개별적으로 도움으로써이들에게 이 세상에서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중간계급화 된 개신교와 새롭게 출현한 이른바 ‘번영의 복음’ 양자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존재한다. 이것은 한국이 전통적 신분이나 재산보다는 능력과 소질이 지배하는 실력주의로 전환이 이루어졌음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이연구는 이 같은 주장의 타당성을 서울의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가 지난 2000년에 갑자기 주창하여 교계에서 유명해진‘청부론’을 통해 입증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김동호 목사의 ‘청부론’에서 나타난 빈자(貧者)와 부자(富者)에 대한 보수적 관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생성된 번영의 복음의‘한국판’임을 보였다. 미국의 번영의 복음은 사회정의에 대한 예민한 관심이 결여되어 있다. 미국 개신교의 성서적 문자주의 유산이 강고한 한국 개신교의 중간계급에서 ‘청부론’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들 가운데 사회 불평등의 쟁점에 대해서 변혁보다는 현상유지의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로부터 본 논문의 결론에서는 한국 개신교가 현 시점에서 사회적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도날드 밀러가 말하는 영성과 사회참여가 결합된 이른바 ‘선진적 성령운동’이 긴요하다고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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