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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세대의 감정 풍속도 = Aspects of Emotional Customs by the N-po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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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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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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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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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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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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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we examine the real meaning behind the stories in which the N-po Generation (Millennial Generation) is depicted, through the observation of entertainment programs, TV series, and movies. This could be an opportunity to investigate the aspects of emotional customs of our era, which have been described by television media as portraying the complex and multifaceted reality in the most mundane and popular manner while influencing the public.
Problems with youth unemployment, the polarization of life, and instability are not only global issues but situations that specifically occur in South Korea. It is thus vital to pay attention to the inner side of the N-po Generation who enjoy Sohwakhaeng (small but certain happiness) by eating alone as the placebo effect of this tough reality. This is an agenda that should be viewed as a problem in the fundamental design of South Korean society. The consciousness of the problem shown in the TV series <Drinking Solo> has been drawing attention. The TV series Because <This is My First Life> depicts a love narrative that concentrates on emotions in a relationship that started between housemates due to poverty and housing problems, leading to marriage. Thus, the TV series persuasively dramatized ‘confluent love’ in the N-po Generation.
In the movie <Microhabitat>, Miso can be regarded as a symbol that represents the emergence of a new generation of cultural sensitivity. There is a suggestion in the sequence of <Microhabitat> that identifies the pursuit of taste with the discovery of identity. The TV series <Hello, My Twenties!> is a growth narrative that deals heavily with youth unemployment, temporary workers, fragmented families, and dating violence. The housemates in <Hello, My Twenties!> find emotional stability through interaction with each other, and courageously approach their individual problems. In the process, images of women, who are empathetic towards others and are willing to jointly solve their problems, are calmly depicted to reveal a story of growth revolving around a ground emotional community.
The current problem that South Korean society should contemplate is how to be fully human beyond mere survival, and how to further seek the conditions of human existence. In that sense, what we should pursue is a notion of ‘publicness’, which can put several generations together. Because of the reality that confliction between generations must be triggered, in order to make a passage of sympathizing, mass media’s sensitivity training becomes more important. This may be the duty of mass media.
본고에서는 한국의 N포세대가 그려지는 사회적 맥락을 최근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풍속도를 분석해 보고 대중매체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타진해 보았다.
그 결과 전 지구적인 청년실업과 삶의 양극화, 불안정성, 성과사회의 각박한 현실에 혼밥하는 것으로 잉여자가 된 자신을 위무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하는 N포세대의 내면에 주목하게 되었고(드라마 <혼술남녀>, <식샤를 합시다>), 주거고민이 결혼 기피로까지 이어지는 N포세대가 추구하는 ‘합류적 사랑’의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소공녀>)는 문화적 감수성의 새로운 세대 출현이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던져주었다. 드라마 <청춘시대>는 청년 실업, 비정규직, 파편화된 가족, 데이트 폭력 등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타인의 상처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감정공동체의 성장담으로 그려졌다.
살펴본 작품들은 지금 한국사회가 숙고해야 할 문제는 결국 생존 자체를 넘어선 사람답게 사는 것, 사람됨의 조건을 찾아가는 것이란 성찰을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성이다. 때문에 세대별 갈등이 촉발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 공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대중매체의 감수성 훈련이 긴요해진다. 이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공론화하는 것이 또한 대중매체의 책무가 아닐까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0-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Popular Narrativ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8 | 0.88 | 0.9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7 | 0.84 | 1.628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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