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 종족집단의 연구사 개관(1930~2015) - 사회인류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 Research History on Study of Korean Lineage Groups(1930~2015): A Socio-anthropological Prob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3-371(39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조선 중기 이후 종법(宗法)이 널리 보급되고 부계혈연의식이 강화되면서 종족집단은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한국 종족집단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1930년 이후에 나타난다. 이때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몇몇 한국인 학자들과 일본인 학자들이 종족마을을 조사해서 여러 편의 논문과 자료집을 발표하였다. 이때 발표된 연구들은 종족집단의 실태를 소개하는 조사보고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 광복 이후 1960년까지는 사회적·경제적 불안정으로 한국 종족집단에 관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 종족집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1960년 이후이며, 1970년대에 들어와서 연구자의 수가 증가하고 연구 주제도 점차 구체화되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비해 연구자가 더욱 증가하고 연구의 주제가 더욱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시기에는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종족집단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종족집단의 체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연구의 시야를 확대하여 중국 및 일본의 종족집단을 조명하는 논문이 여러 편 발표되고 있다. 특히 종족집단을 주제로 한 석사학위 논문과 박사학위 논문이 대폭 증가하였다. 2000년 이후에도 종족집단 연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시기에 나타난 연구의 중요한 특징은 연구자들에 따라서 연구의 대상을 특정 지역이나 특정 주제에 집중시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향은 종족집단의 연구를 좀 더 구체화하고 심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족집단에 대한 젊은 학문 후속 세대의 관심이 낮아져서 석·박사 학위논문의 발표가 크게 줄어들었다. 앞으로 한국 종족집단을 연구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주제를 좀 더 세분해서 하위영역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꾸준히 축적할 필요가 있다. (2) 특정 지역, 특정 계층에 치우친 연구경향을 벗어나서 다양한 지역, 다양한 계층의 종족활동에 대한 연구 성과가 고르게 축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3) 연구의 시야를 넓혀서 종족집단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문화체계와 종족집단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4) 21세기에 한국 종족집단이 사회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 갈 것인지 탐색하는 것도 앞으로의 중요한 연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Since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 jong-beop or succession rule(宗法), heightened public patrilineal consciousness as an essential part of everyday life in Korea. Interest in lineage tracing became an academic interest from the 1930s. By 1945, both Japanese and Korean scholars had published articles and reports on lineage villages that were less academic as pilot studies.
However, it was not until 1960 that Korean lineage re-emerged as an academic topic due to the social and economic disturbance in Korea. Only since 1960 has it reappeared that Korean lineage group was paid attention from scholars with their new focus on its structure and function, which also led to and was built on by the expansion of researchers and their research areas in 1970s. Between the 1980s and 90s, lineage group studies grew in both range and topical contexts. These two decades saw a growing interest in the transition of lineage group situated in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of South Korea, along with the advent of theoretical discussion on the systemic and structural approach to lineage group. A broader understanding of lineage group led to the publication of some articles focusing on that of China and Japan. The millennial turn represents a turn in research that includes more focused topics and specific regions, which further deepened the study of lineage groups. In recent years, younger research shows less interest in the study of Korean lineage groups.
The findings suggest the following: (1) advances in the area requires more detailed and sub-divided research topics and data accumulation; (2) accumulation requires more representation of lineage activities to supply a less biased focus; (3) more significant discussions and broadening of research on the social and cultural systems surrounding lineage groups is necessary; and (4) additional exploration of 21st-century challenges to lineage groups is crucia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9 | 1.09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6 | 1.11 | 1.712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