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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극의 네트워킹과 연극성 = Networking and theatricality of onlin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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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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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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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15(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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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viewing method and theatricality of online plays that have spread as a result of the COVID-19 pandemic. Online plays, which are plays that connect technology and audiences, are difficult to explain using conventional theatrical concepts because the joint presence of actors and audiences is impossible. However, the way in which online plays are viewed in the era of one-person media is not limited to isolated individual media consumption by the audience but can lead to the media activity of the audience that can participate in the production by constantly communicating with the community. This study aims to evolve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y and the audience into a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y and humans, and even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and to examine the activity of online audiences who interact with technology in various ways by applying a new theatrical concept of “dispositive”. The theoretical explanation of play as a dispositive transcends the boundaries of the conventional framework of play, and it is applied to play with more expanded requirements in order to overcome the vagueness of the genre and the crisis of theatrical studies in the era of boundary dissolution. This is an attempt to understand online play as a hidden order that goes beyond the framework of traditional play.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a focus on the formal aspects of online play and aims to leave more in-depth research on the descriptive model and the ethical issue of online spectators for later discussion.
더보기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펜데믹을 계기로 확산된 온라인 연극의 관람 방식과 연극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배우와 관객의 공동 현존이 불가능한 온라인 연극은 테크놀로지와 관객을 연결하는 연극으로서 기존의 상연개념을 적용하여 설명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1인 미디어 시대에온라인 연극을 관람하는 방식은 코로나 이전에 매체화된 연극을 보던 것과는 달리 고립된 관객의 독자적인 미디어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작품에 개입하고, 공동망과 끊임없이소통하며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의 미디어 활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테크놀로지가 된 온라인 연극과 관객의 소통을 테크놀로지와 인간, 더 나아가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문제로 발전시켜 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테크놀로지와 관계를 맺는 온라인 관객의 활동성을 새로운 연극 개념 디스포지티브를 적용하여 고찰했다. 연극을 디스포지티브로 설명하는 이론은경계 해체의 시대에 연극이라는 장르의 모호해진 입지와 연극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확장된 요건을 연극에 적용한 것이다. 이것은 상연의 틀을 넘어 연극을 숨겨진 질서로서 파악하는 시도이다. 본고는 온라인 연극의 연극성 연구를 형식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디스포지티브모델에 관한 보다 심화된 연구와 관객의 온라인 윤리 문제 등은 추후 논의로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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