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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전후 국가 근대화와 “아프레 걸(전후 여성)” 표상의 의미 = The Postwar State-Leading Modernization and the Meaning of the Representation for "Apre-guerre"
저자
김은하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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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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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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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0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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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prove that the women are intermediary beings to solve the postwar conflict and lead national unification in the process of state-leading modernization through a discourse of "Apre-guerre"(postwar women). The Fifties is the times when they laid the cornerstone of the direction for state modernization while healing the pains of war and settling the postwar social division. The modernization in Korea went through anti-modernization or re-traditionalization. The "Apre-guerre", the modern women are crucial to settle the contradiction and conflict taking place in the course of forming the Korean developing model.
As making a theory of social chaos or crisis through a discourse of Apre-guerre, the postwar women's magazines managed sexual desire and established the image of innocent women through a new sense of virtue, new theory of love. The Apre-guerre is a structure of discourse coming into the world in the process of being joined with vanity, extravagance, prostitute-ness, imitating of Western-style and egoism and so on into the body of modern women. In fact, a discourse of Apre-guerre is an emblem that was made by envying towards the empire for colony people, abasing himself in the extreme and feeling his own superiority to others to conceal that. The emblem was formed by that an army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became a new model for Korea to imitate since 1945 when the army had stationed in Korea. The women's magazines is a place where the post-colonial division was exposed. This article tries to combine both the role and characteristic of the women's magazines in fifties, as examining how they settled the secret conflict of least modern state and how they disclosed the division unconsciously.
이 글은 50년대 여성지의 “아프레 걸(Apre-guerre:전후여성)” 담론을 통해 국가 근대화 과정에서 여성이 어떻게 전후의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통합을 이끄는 매개적 존재가 되는가를 밝히고 있다. 50년대는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전후의 사회적 분열을 수습하는 가운데 국가 근대화 방향을 정초한 시기이다. 한국의 근대화는 반근대화 내지 재전통화까지를 포함하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이었는데, 이른바 “아프레 걸”, 즉 현대여성은 한국식 발전 모델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순과 갈등을 수습하는 가운데 초점이 되었다 . 전후 여성잡지들(여성계 여원 주부생활)은 아프레 걸 담론을 통해 사회적 무질서 혹은 위기론을 생산해 내는 한편으로 신정조론 신연애론을 통해 성욕을 관리하며 순결한 여성상을 생산해냈다 . 아프레 걸은 현대 여성의 육체178 여성문학연구 16에 허영, 사치, 창부성, 양풍모방, 이기주의 등 온갖 부정적인 기표들이 덧붙여지는 과정에서 탄생한 담론적 구성물이다 . 기실 아프레 걸 담론은 미합중국 군대가 1945년 한국을 점령한 이래 형성된 식민지인의 제국에 대한 선망과 극도의 자기비하의식 그리고 그것을 감추고자 하는 우월감이 만들어낸 표상이었다 . 그런 점에서 아프레 걸 여성을 비판하는 한편으로 그녀들을 매혹적인 시각적인 이미지로 내세운 여성잡지는 식민후기적 분열이 폭로되는 장소였다 . 이 글은 여성지가 후발 근대국가의 내밀한 분열을 수습하는 한편으로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균열을 노출하는지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50년대 여성지의 역할과 성격에 관한 연구를 겸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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