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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하 소설의 난해성 연구 -이제하 <한양고무공업사>론 = A study on the obscurity of Lee Ze Ha'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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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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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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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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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8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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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Ze Ha's novel has the obscurity which can hardly be understood with the existing theories of novels. Because of this obscurity, studies on Lee Ze Ha's novel has not obtained productive results although Lee Ze Ha's works has been continued steadily for more than 40 years. This is an effect that no one has analized the obscurity of his novels in detail. Therefore this essay aims to show how the obscurity is organized and what it means in Lee Ze Ha's novel. Analizing Han-yang Gomu Gongupsa, one of the obscuriest novels in Lee Ze Ha's works, this essay has found the peculiarity of narrating and narrative of this novel. As a result of that you can see the meaning of this novel.
Han-yang Gomu Gongupsa has a juvenile narrator who is irrational and illogical. This narrator experiences some happenings and narrates about that. But he is irrational and illogical, so that the narration is also out of logic. As a result only the narratodr's various impressions are arranged in a low. We can call this kind of narrating method as automatism. In this novel this narrating method makes a consequence to overturn against the conventional thought. Also the casual sequences are not found in this novel. Because this novel's narrative is based on the image's chain instead of the casual sequances. Therfore it is the most important work on analizing this novel's theme that you follow the image's chain. As a result of that work, you can find the chaos for growing up of the juveniles.
Han-yang Gomu Gongupsa is hard to understand. Besides the way to overcome the obscurity has not been groped especially so far. This is because Lee Ze Ha has experimented on the form of novel continuatively and it is impossible to analize the experimental form of novel with the excisting theories of novels. It shows us that we have to have the flexible and new visions to the modern novels. It can make novels more meaningfull and various.
이제하의 소설은 기존의 소설의 문법으로는 잘 독해되지 않는 난해성을 드러낸다. 이로 인해 4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창작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하 소설에 대한 연구는 큰 성과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그의 소설에 드러난 난해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수행되지 않은 결과이다. 따라서 이 글은 이제하 소설의 난해성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드러내는지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에서는 이제하 소설 특유의 난해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인 <한양고무공업사>를 대상으로 하여 서술 방식 및 서사 구조의 특징을 분석하고 거기에서 도출되는 의미를 밝혀내고 있다.<한양고무공업사>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수행할 능력이 결여된 어린 아이 화자를 통해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을 아무런 논리적 구조화 없이 그대로 서술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러한 서술 방식을 “자동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을 통해 관습화된 기존의 사고 방식을 전복하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이 작품에서 시간의 연쇄는 잘 연결이 되지 않는데, 이는 이 소설이 이미지를 중심에 둔 서사 구조에 의해 전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복되고 확대되는 이미지의 연쇄를 따라가며 그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 다양한 이미지들 속에서 어린 아이의 성장으로 인한 입사의 혼란을 발견할 수 있었다.<한양고무공업사>는 매우 난해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 난해함을 극복할만한 방법이 그동안 특별히 모색되지 않았다. 이는 기존의 소설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형식적 실험에서 기인한다. 형식 실험에 대한 모색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 소설의 의미를 보다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이론에 갇히지 않은 유연하고 새로운 시각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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