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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Ecotopia적 비전 = The Politico-Philosophical Implications of Ethica and Haeweolshinsabeubseol, and Their Ecotopian Visions
저자
최민자 (성신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5-437(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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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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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consider comparatively the politico-philosophicalimplications of Ethica and Haeweolshinsabeubseol , and their ecotopian visionsthrough Spinoza and Haeweol's holistic thinking. Spinoza entertained the ideaof singing the praises of the world based on communication between humanbeing and ‘Deus sive Natura’ through an essential examination of the necessaryrelation between substance and its modes, while Haeweol entertained the ideaof opening a new world of hucheon-gaebyuk by attaining the full range ofgrassroots democracy through self-awakening of the oneness of Heaven and allcreation.
Through Ethica the necessary relation between God and all creation appearsas contrasting concepts of ‘natura naturans’ and ‘natura naturata’, that is, theformer as the only substance and the latter as the modes following from thenecessity of the nature of God, and those contrasting concepts are integratedinto monistic pantheism. Since only one substance in self-activating and itsself-manifestation can be granted in the universe, so allness and individuality,consciousness and system, community and individual can be apprehendedas analogous relationship. The more we proceed to the stage of intuitiveknowledge or ‘mansaji(萬事知)’, the more ethical effectiveness increases,and thus we can perceive a harmonic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andcommunity.
The life thought of Haeweolshinsabeubseol , based on publicness andcommunication, autonomy and equality, comes to be the politico-philosophicalmechanism for opening the new world of ‘mugeokdaedo(無極大道)’. Ethica , abook of established reputation for its grand scale and elaborate philosophicalsystem, and Haeweolshinsabeubseol , a book showing vividly the dynamicnature of the holistic life, offer mankind in the twenty-first century in whichempathy emerges as a new paradigm of understanding human beings, avaluable clue for preparing a coexistent alternative society together with basicframework of an alternative holistic learning.
본 연구는『 에티카』와『 해월신사법설』의 정치철학적 함의와 이들 관점 속에 내재된 에코토피아적 비전을 스피노자와 해월의 통섭적 사유체계를 통하여 비교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스피노자가 실체와 양태의 필연적 관계성에대한 본질적인 규명을 통하여 인간과 ‘신 또는 자연(Deus sive Natura)’이 소통하는 세상을 구가하고자 했다면, 해월은 하늘과 우주만물의 일체성에 대한 자각을 통하여 풀뿌리민주주의를 뿌리내림으로써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열고자했다.
『에티카』를 관통하는 신과 우주만물의 필연적 관계성은 유일 실체로서의능산적 자연과 신적 본성의 필연성으로부터 생겨나는 양태로서의 소산적 자연이라는 대(對)개념으로 나타나며 일원론적 범신론으로 통합된다. 이 우주에는 스스로 활동하는 유일 실체와 그 실체의 자기현현만이 있을 뿐이므로 전체성과 개체성, 의식과 제도, 공동체와 개인은 유비관계로서 이해될 수 있다. 우리가 ‘직관지’ 또는 ‘만사지’로 이행할수록 윤리적 효용성이 증대하여 개인과공동체의 조화적 관계를 인식하게 된다.
『해월신사법설』을 관통하는 생명사상은 공공성과 소통성, 자율성과 평등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무극대도의 새 세상을 여는 정치철학적 기제가 된다.
방대하면서도 정치(精緻)한 철학체계로 정평이 나 있는 『에티카』와 전일적인생명의 역동적 본질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해월신사법설』은 ‘공감(empathy)'이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21세기의 인류에게 대안적인 통섭학의 기본 틀과 더불어 공존의 대안사회 마련에 유익한 단서를 제공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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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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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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