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교란하는 글쓰기, 전환사의 문학 - 이인성의『낯선 시간 속으로』를 대상으로 - = Disturbing writing, Shifters of literature - The Study on『In the Strange Time』of Lee In-Sung -
저자
지용신 (한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5-272(28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In the Strange Time』is Lee In-Sung's the first works of literature which was his beginning of writer by 1980's『literature and society』. The problematical text shows his works' origin and direction and remains important point that makes avant-garde style genealogy of Korean literature.
This text studies repeating convolutedness codes of his works and illuminates process of the meaning through Ecritue by Roland Barthes. Furthermore, it takes notice of the process that makes strange illumination through performing and multiple writing in the text. His writing refuses time and space of continuity and says the symbol is violence which is gathered one meaning. It makes reversal of flow to mainstream 1980's korean literary circles. The text frequently breaks time and space of boundary and makes illumination to the people who are showed up the text. The readers are distinguish between time and space to reconstitute broken text. The supervising writing to all the process is already discussion and also playground.
Lee In-Sung's works are not progressed and intended with one way directivity. This feature says daily violence and suppression of generation. It gives a space with traditional writing. Neutral writing refuses categorization to rhetoric. Because rhetoric is ideological and customary. His works break itself up and sometimes overdescribe to exclude the rhetoric which is asserted attribution of novel. This overdescribe makes confusion to the reader's habit, so it interrupts the works to the one image. The conditions of the novel genre is breaking. And at that point, he makes new cover of discussion.
『낯선 시간 속으로』는 1980년『문학과 사회』를 통해 소설가로서의 전적을 시작한 이인성의 첫 번째 작품집이다. 이 문제적 텍스트는 좁게는 이인성 문학의 기원과 향방을 암시하고 넓게는 한국문학 속 전위적 스타일의 계보를 증명하는 주요한 결절점으로 남게 된다.
이 글은 이인성의 작품에 관습적으로 수식되는 난해함의 약호를 살피고 바르트의 에크리튀르 개념을 통해 그 의미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나아가 작품 속에서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의 수행성과 다중성이 기의의 환상을 전복시키는 과정을 주목하고자 한다. 이인성의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하나의 의미로 수렴되는 상징은 폭력이라고 항변한다. 이 미구(迷口)의 문학 속에서 1980년대의 한국문단은 주류문학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화두를 발견한다. 텍스트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수시로 무너뜨리고 등장인물을 눈뜨고 몽상하게 한다. 독자는 파편화된 텍스트를 재구성하기위해 서사의 맥락을 수차례 조각내고 시공간을 시시각각 변별한다. 그 모든 과정을 주관하는 글쓰기는 자체로 이미 담론인 동시에 유희의 장이다.
이인성 문학은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거나 의도되지 않는다. 이러한 작품의 특정성은 일상의 폭력과 시대의 억압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맥락화된 전통적 소설 쓰기의 문법과 일정부분 거리를 둔다. 중립적 글쓰기는 수사에 의한 범주화를 거부한다. 수사는 이데올로기적이고 관습적이기 때문이다. 이인성의 문학은 궁극적인 소설의 속성을 단언하는 수사를 배제하기 위해 스스로를 해체하고 때로 과잉 서술한다. 이 과잉 서술은 독자의 읽기 관습을 교란시킴으로써 작품이 하나의 이미지로 귀결되는 것을 방해한다. 글쓰기라는 기표에 안정적인 기의를 제공하는 소설 장르의 조건들이 하나 둘 파기된 자리마다 이인성은 날것의 기표, 새로운 담론의 표지를 들여놓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문예비평학회 -> 한국문예비평연구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2 | 0.42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3 | 0.82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