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朝鮮 初期 百濟 懷古詩 硏究 = A Study on Reminiscent Poem on Baikje in Early Chosun
저자
이동재 (공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17-350(34쪽)
KCI 피인용횟수
4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widen the understanding on the history of Baikje by analyzing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reminiscent poems on Baikje from the reign of King Taejo to Yeonsangun in Chosun.
As Baikje was defeated and disappeared from mainstream history, there remain only a few brief records. Reminiscent poems on Baikje composed in Goyeo period were ‘Buyeo Reminiscent Poem’ by Min Sa‐pyeong and three others. As reminiscent poems on the history of Baikje written in early Chosun include ‘次夫餘東軒稼亭韻’ by Lee Seok‐hyung, 6 poems by Seo Geo‐jeong, 8 peoms by Lee Seung‐so, and 1 poem by Choi Suk‐jeong. There are 22 poems by Nam Hyo‐on, 2 poems by Cho Ui in addition to ‘Nakhwaam’ by Keum Heun.
The characteristic of reminiscent poems composed in early Chosun is that Sinjinsaryu newly emerging in the reign of King Seongjong showed the emotion of ‘Gamgye’ in common through recalling history of Baikje not like Hungu literary people such as Seo Geo‐jeong. It showed their philosophy that history is not only to record the past events but also to make us contemplate present and realize what to do in the future. By expressing identification to loyalty of loyal subjects such as Seong Chong and disgust against treacherous subjects like Lee Ji at the same time, they visualized their fidelity and will to fight against the injustice.
The reminiscent poems on Baikje composed in Early Chosun are diverse because of political and ideological characteristics at that time. Those characteristics are as follows. First, positive perspectives started to emerge in negative perspectives to see history of Baikje. Second, they extended history of Baikje to include Restoration Movements after the last king of Baikje (Euijawang). Third, the perspective to see the history was changed from simple recollection of the past to ‘Gamgye’. Fourth, the only loyal subject in reminiscent poems in early Chosun was Seong Chung. It is because they identified Seong Chung, who was literary subject, with themselves, because they were literary people as well. Those who wrote the reminiscent poems tried to tell that they were the ones who would not hesitate speak frankly to the King by mentioning Seong Chung in their poems.
본고는 朝鮮 太祖에서 燕山君 代에까지 지어진 백제 회고시의 현황과 내용을 분석하고, 그 특징을 살펴보아서 백제사를 이해하는 지평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백제의 역사는 패망한 역사이기 때문에 후인들의 기록이 매우 소략하다. 고려시대 지어진 백제사에 대한 회고시는 閔思平의 「扶餘懷古」시 1수 외에 3수가 더 있을 뿐이다. 조선 초기에 지어진 백제사에 대한 회고의 정서가 담겨진 시는 李石亨의 「次扶餘東軒稼亭韻」 1수 외에 徐居正 2수, 李承召 8수, 崔淑精 1수 등이 있다. 또한 金訢의 「洛花巖」 1수 외에 南孝溫 22수, 曺偉 2수 등 모두 8명의 작가에 의한 15題 38首의 시가 있다.
조선 초기에 지어진 백제사에 대한 회고시는 서거정과 같은 훈구문인들은 단순히 空賖의 감정만 들어낸 반면 성종조에 새롭게 등장한 신진사류들은 백제사의 회고를 통해 鑑戒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일을 기록한다는 차원에서 벗어나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가 다가올 시대에도 어떻게 정도를 걸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또한 成忠과 같은 충신들의 충절에 대한 동일시와 간신배에 대한 혐오감을 동시에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節義意識과 현실의 不義에 항거하려는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조선 초기에 지어진 백제 회고시는 鮮初가 가지는 정치적, 사상적 특수성으로 인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적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백제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에서 긍정의 싹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둘째, 백제사를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 대에서 백제 부흥운동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셋째,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단순히 과거사에 대한 弔喪에서 鑑戒로 변화한다. 넷째, 선초의 백제 회고시에 등장하는 충신은 문신인 成忠만 주로 등장한다. 이는 백제 회고시를 쓴 사람들이 모두 문인으로 성충과 같이 임금에게 直言을 할 수 있는 충신이 바로 자신이라고 同一視 한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는 사상적으로 동일하게 무장한 조선 중기 이후의 문인들이 백제사를 어떻게 형상화하였으며, 이후 실학파 문인들이 어떻게 이를 형상화하였는가를 추적하여 백제 회고시의 총체적인 면을 확인하는 것은 후일의 과제로 남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7 | 0.36 | 0.746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