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9세기 중반 중국어 대표자역본 번역에서 발생한 ‘용어논쟁'이 초기 한글성서번역에 미친 영향(1843~1911) = The Influence of the Term Controversy in the Delegates' Version of the Chinese Bible Translation on the early Korean Bible Translation (1843-1911)
저자
안성호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50(38쪽)
KCI 피인용횟수
14
제공처
기독교 선교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문제 중에 하나는 성서를 선교지의 언어로 번역할 때 ‘God'을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있었다. 왜냐하면 용어 ‘God'은 기독교와 성서의 핵심이며, ‘God’을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현지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논쟁은 ‘용어논쟁(Term Controversy)’이라고 불렸다.
1847년 중국어 대표자역본 번역위원회에서는 중국전통종교 지고신 ‘상제’(上帝)를 주장하는 런던선교회 번역자들과 중국의 다신론적 상황에는 기독교의 유일신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 하에 ‘일반적 용어’(a generic term for God)인 ‘신’(神)을 주장한 미국선교회 번역자들 간에 중국개신교역사상 가장 격렬한 용어논쟁이 발생했다. 결국 양측은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런던선교회의 ‘대표자역본(上帝)’과 미국선교사들의 ‘브리지만-컬버트슨(神) 역본’ 등 두 가지 역본이 공존하는 분열의 결과를 낳게 됐다. 이 용어논쟁으로 말미암아 런던선교회 번역자인 메드허스트와 레그는 중국 전통종교문헌 안에 나타난 ‘상제’와 ‘신’의 용도를 조사하였고, 중국 전통종교 내에 기독교의 유일신론적 계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제’와 기독교의 ‘야훼’ 간의 유일신적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 결과 중국 전통종교는 기독교선교의 ‘적’이 아니라 중국인들과 기독교 간에 디딤돌(stepping stone), 혹은 ‘접촉점’(point of contact)’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877년 만주의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 선교사였던 존 로스는 동료 맥킨타이어와 한국인 조사들과 함께 최초의 한글성서번역을 시작한다. 1879-81년 로스는 안식년차 영국에 머물면서 대표자역본의 ‘용어논쟁’시 장본인이었던 옥스퍼드대학 중국학교수 레그와 교류를 통해 그의 진보적 타종교 신학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 결과 1882-3년 로스는 그의 한글번역본에서 ‘상제’를 저본으로 한국 전통종교의 지고신 ‘하나님/하느님(Heavenly Lord)’을 사용하였고, 이 ‘하나님/하느님’ 저변에는 ‘상제’로부터 전달된 유일신사상과 성취신학이 저변에 존재하게 됐다.
19세기 후반 미국선교사들이 주도했던 한국선교현장에서도 예외 없이 ‘용어논쟁’이 발생하였다. 로스 역본의 ‘하나님/하느님’을 시작으로, 이수정 역본의 ‘신,’ 언더우드의 ‘샹뎨’(上帝), ‘』신,’ ‘여호와’와 ‘상주’(上主), 그리고 영국성공회의 ‘텬쥬’(天主) 등등 여러 용어들이 논쟁 가운데 혼용되었지만, 로스 역본으로부터 비롯된 ‘하』님’ 외에 모든 용어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 결과 1906년과 1911년 공인역 구역 『셩경젼셔』에서는 ‘하』님’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면서 한글성서번역의 ‘용어논쟁’은 30여년 만에 종결됐다. 특별히 ‘하』님’이 채택된 이유는 20세기 초반 게일 등의 재한 미국선교사들이 ‘성취신학’에 기인하여 ‘하』님’이 한국토착종교와 기독교 간의 접촉점이라는 점과 ‘하』님’이 기독교의 ‘야훼’와 같은 유일신 ‘하나님’(The Great One)이라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는 로스 역본의 ‘하나님/하느님’의 저변에 존재하던 유일신사상이 재한 미국선교사들이 ‘성취신학’에 기인하여 발견한 ‘하나+님’(The Great One)으로서의 ‘하』님’과 함께 수면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대표자역본의 ‘용어논쟁’을 통해 발견된 ‘상제’은 로스역본의 ...
In the history of Christian Protestant missions in China, no issue was more controversial than translating the term for God into Chinese in their polytheistic religious context. In the New Testament translation committee of the Delegates' Version in 1847, a sharpe debate, known as the ‘Term Controversy,’ broke out. Whereas two American missionaries argued for Shen (a generic term for god), three London Missionary Society (hereafter LMS) missionaries claimed Shang-Tee, the highest deity of the Chinese ancient religion. As a result, this controversy caused them to publish two separate editions - ‘Delegates Version (Shang Tee)’ and ‘Bridgman-Culbertson Version (Shen).’ On the other hand, it led the LMS missionaries to an intensive research on the Chinese religions, so that they perceived the Chinese religions not as an obstacle to the Christian mission but as the ‘preparation’ for the Chinese in leading them to the Christianity.
From 1877 to 1887, John Ross (United Presbyterian Church of Scotland, hereafter UPCS) translated the first Korean Bible on the basis of the Delegates' Version, and there he rendered God as Hananim, the highest deity of the Korean shamanism, on the basis of Shang Tee, perceiving Hananim as the point of contact with the God of Christianity. During 1879 to 1881, as Ross contacted James Legge, professor of Chinese studies in Oxford University, in his furlough in Britain, Ross was influenced by Legg in regard to his translation of the Korean term for God as Hananim in his first Korean Bible Version (hereafter KBV).
As the American missionaries began to set their feet in Korea from 1884 onwards, they took a lead of the Korea mission including the translation of Scripture. Forming the translation committees, they translated many versions with various terms. This resulted in the ‘Term Controversy’ in Korea too. However, as Hananim had been consistently preferred, other terms gradually disappeared. As a result, solving the ‘Term Controversy,’ the American missionaries eventually made an agreement to affirm Hananim in the 1906 and 1911 Authorized KBV (hereafter AKBV) by the fulfillment theology, which led them to perceive Hananim as the point of contact with the monotheistic God of Christianity at the turn to the twentieth century.
This paper argues that, first, the term Hananim and its monotheistic meaning in the 1906 and 1911 AKBV stem from Shang Tee in the Delegates' Version by the LMS missionaries. Second, the monotheistic meaning of Shang Tee had been transferred to Hananim by Ross in 1882 when he rendered Hananim on the basis of Shang Tee in his first KBV, and it had been embedded in Hananim since then. Third, the monotheistic meaning of Hananim was outwardly re-emerged to the American missionaries when they affirmed Hananim as the monotheistic term for God in the 1906 and 1911 AKBV by the propulsive influence of the fulfillment theology at the turn to the twentieth century. Lastly,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term Shang Tee and its monotheistic meaning in the Delegates' Version contributed, whether directly or indirectly, to the proliferation of the early Korean Church, because the term Hananim stem from Shang Tee and Shang Tee itself as the term for God in the Chinese Bible and Korean-Chinese Bible for the high-educated Korean peopl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enabling Koreans to find a mirror to their own true god in the Christian religion as the pont of contact with the God of Christianity.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5-04-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Society For Korean Church History -> The Society of the History of Christianity in Korea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43 | 0.43 | 0.57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6 | 0.64 | 0.945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