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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에피스테메를 열어가는 포스트모더니스트 -최인석 작가의 『목숨의 기억』, 인식론을 벗어난 존재- = Postmodernist Opening Ontological Episteme -Choi In-seok’s “Memory of Life”, Existence From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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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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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33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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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d the postmodernist knowledge and inventive techniques through the analysis of Choi 's last novel, "Memories of Life". It examines the kind of challenges escapees are going through, and therefore the author can try and establish what new territories the postmodernists can expand.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works was playful and accidental in that the causal relation of the events was not related to the subordinate syntactic relation and the evoked tales and fairy tales were staged, which corresponded to the postmodern narrative technique. The characters showed the appearance of a systematic abandoner and they seemed to be crushed by the domination of modern grand narratives or trying to escape from it. In the end, criticism of rational giant discourse and dismantling it, were the theme recognition and grammar of the work.
In "Memory of Life," the characters crossed the boundaries of time and space, the dead and the living creatures converse, walked along the boundaries of death, invited past, present, and future characters into the same time and space. It has been shaped by the past and present form of a living being.
This was a complete departure from reason-centered gigantic narrative and epistemology, and instead they were dreaming of becoming 'being' of nature. They were able to face reality that human existence was impossible, and 'existence' could only be filled with narrative techniques, so tale narrative was introduced into modern narrative.
At the same time, the fictional narrative and the recognition of the world were leaving the dream of being, the memory of life in it. Where rationality and universal rational meta-narratives were dismantled, the territories of divisive predecessors were being prepared. The reality is still pervasive and pessimistic, and the artist has crossed the boundaries of life, dismantling the meaning of all boundaries in the subcategory and was no longer looking at the existence of reality, the ontology rather than the rational 'epistemology'. In other words, the place to get away from the rational giant narrative was the place where it could exist as 'the place where dream of existence can be achieved'.
Choi InSuk has disseminated postmodernist perceptions by using deconstructive perceptions and narrative techniques against the rational - centered giant narrative, and by placing the characters of the deconstructive behavior on the front of the works.
In the point that postmodern narrative does not have a big narrative that totals the discussion, it is the work of the author to dismantle the gigantic narrative and the work of denying the center by deconstructing the 'dispute' with the banner. It has been called a representative postmodernist. He was opening a new episteme that would erase the rational language game by dissolving everything in the memories of life as a world awareness and narrative, as if to encompass the dissolution work.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적 인식 및 창작 기법들을 살펴보기 위하여 포스트모더니스트라 칭할 만한 작품세계를 보여온 최인석 작가의 작품집『목숨의 기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논의를 통해 해체주의를 재현하는 인물들은 어떠한 형태로 기존체제로부터 탈주하고 해체하는지, 포스트모던적 인식이 확장하는 새로운 영토는 무엇인지 규명해 보았다.
작품들의 서사구조는 사건의 인과관계가 종속구문적으로 연계되지 않았고, 환기되는 설화와 동화가 병기(倂記)됨으로써 ‘유희적’이고 ‘우연적’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예의 포스트모던 서사가 갖는 한 기법이었음을 밝혔다. 또 인물들은 거개가 체제 이탈자의 모습을 보이며 근대적 거대서사의 지배에 짓눌려 있거나 아니면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이성적 거대담론에 대한 비판과 그것을 해체하는 것이 작품의 문법이자 주제가 되고 있었다.
『목숨의 기억』에서 인물들은 물리적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며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 대화하고 동행하며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들었고, 과거, 현재, 미래의 인물들을 동(同) 시·공간에 불러들이고, 동물 식물 인간이 한 존재 안에 과거, 현재의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顯現)되고 있었다. 이는 이성중심적 서사 및 인식론에서 완전 벗어나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그들이 자연의 ‘존재자’가 되려 했기 때문이라 파악하였다. 왜냐하면 인물들은 현실에서 ‘존재(실존)’하지 않았기에 ‘실존’은 설화적 기술로만 기입 가능하다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이것이 작가가 설화적 서술을 현대소설에 도입하는 이유라 분석하였다.
설화적 서술과 설화적 인식 안에 작가는 ‘실존’ -『목숨의 기억』인- 하려는 꿈을 마련하고 있었다. 가히 합리성과 보편 이성적 메타서사가 해체된 곳에 탈주체들의 영토를 마련하고 있었다. 실제 현실은 여전히 막막하다는 비관적 결론에 이르자, 작가는 목숨의 경계선을 ‘너머’ 서며, 그 하위범주의 모든 경계선의 의미를 해체시킴으로써, 더 이상 이성적 ‘인식론’이 아닌 실존의 여부, ‘존재론’으로 방향을 틀고 있었다. 즉 그들이 탈주해서 도달해야 할 곳은 ‘존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즉 실존할 수 있는 영토였다.
최인석의 작품들은 이성중심 거대서사에 반(反)하여 탈체제적 행동방식의 인물들을 작품 전면에 내세우며 포스트모던적 인식을 형상화해 왔다. 포스트모던적 서사가 논의를 총체화하는 거대서사가 없다는 것과, 거대서사를 해체하는 작업이라는 것, ‘분쟁’을 기치로 분산화함으로써 중심을 부정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최인석 작가는 이에 충실한 작업을 치열하게 지속해 온 대표적 포스트모더니스트라 칭할 수 있었다. 그는 해체작업을 망라하려는 듯, 『목숨의 기억』에서 모든 것을 하나의 세계인식, 서사로 녹여냄으로써 이성적 언어게임을 지워버리는, 새로운 에피스테메를 열고 있었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1-07-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1999-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6 | 0.56 | 0.56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4 | 0.53 | 0.99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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