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토 왕생과 보살행 오념문 = The Re birth in the Pure Land and five anu-Smṛti, Bodhisattva Practice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1-309(39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유식논사인 세친(Vasubandhu)이 보는 정토불교의 주요 주제인 정토 왕생과 그 왕생의 도 五念門에 대해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작업은 용수에 의해 易行道로 지목되어온 정토불교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정토 왕생의 원리에 살펴보면, 세친은 정토에 태어나는 생을 無生의 生 즉 생즉무생의 이치로부터 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원리의 근저에는 절대공이 있다. 이 절대공에 입각한 원리로부터 중생 구제의 활동이 있게 되며, 왕생자는 열반의 妙果를 얻게 된다.
다음으로 왕생의 주체 문제와 관련해 예토인과 왕생자가 같은가 다른가? 세친은 그 답을 오온이 가화합한 인연생으로서의 不一不異의 원리에서 찾았다. 곧 멸이 곧 생(滅卽生)이며, 생이 곧 멸(生卽滅)의 구조 즉 비연속의 연속관계로서 예토의 가명인이 정토의 가명인으로 왕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토에 왕생할 수 있을까? 그 왕생 行道의 구성의 핵심은 一心(eka Citta)과 오념문이다. 세친은 오념문이라는 육바라밀과는 다른 형태의 대승보살도를 제시하였다. 일심에 바탕한 오념문이다. 세친은 이행도 형태의 정토불교 수행법인 예배, 찬탄 그리고 염불(억념) 에 유식불교의 止觀(śamatha, vipaśyāna)을 덧붙여 보살의 행도로서 정립시켰다. 이는 점차적 수행 즉 점수적 행으로서 타력중심의 상식적인 정토불교와는 다른 唯心的 정토불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증거가 오념문은 업을 닦는 수행도라는 데에 있다. 논자는 이 자리적 수행 네 가지를 예비 수행과 본 수행으로 나누어 봤고, 그 결과 오념문은 이행도와 난행도의 결합으로 이해해 봤다. 마지막으로 세친은 회향문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회향문은 이름 그대로 智業 方便인데 네 가지 수행으로 얻은 지혜와 복덕을 타인 일체중생에게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세친은 위와 같이 반야와 방편의 보살도 유가행의 계위를 십지의 단계에 대입해서 설하고 있다. 세친이 오념문을 통한 정토 왕생(제 8지)을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의 성취로 보고 있는 점은 매우 독특하다. 이것은 정토불교라는 有相의 교리를 세우려했던 세친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정토 왕생과 오념문은 유식불교와 더불어 보살 십지의 단계에 따라서 상설된 것으로 볼 수 있다.
The main purpose of the study is to focus on looking into the rebirth in the pure land and five anu-smṛti, which are the main thesis of Pureland Buddhism by Vasubandhu. It is presumed that the research can play a pivotal role to draw out a new understanding and misunderstanding of Pureland Buddhism at the same time, which has been criticized as heresy by Nagarjuna.
First of all, when it comes to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the rebirth in the pure land, Vasubandhu has considered that the rebirth in the pure land come from Śunya. In accordance with the basic principles of it, there has been salvation for a11 living beings, and resulting in nirvāṇa.
Next, concerning to the subject of the rebirth, the question is that a person reborn and worldly one is the same or not. Vasubandhu has also found out the answer in the principle of consistency and inconsistency, which is combined with theories of five skandha and pratītya samutpāda. In other words, as the correlation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a single person, who has attained the Budd ha nature in nirvanic liberation be incarnated in the pure land as a person reborn.
If so, how can living beings attain the level of nirvana in the pure land? The critical key to attain nirvana lies mainly in the eka-citta and five anu-smṛti. Vasubandhu has suggested other forms of ascetic practices such as five anu-smṛti, the principles of bodhisattva, instead of six paramīta. He has also established the bodhisattva practices, consisting of bowing and chanting along with śamatha and vipaśyāna. That is gradual practices showing the essence of Yogācāra school, which is really different from the common buddhism of pure land centered on salvation from outside.
The proof is the fact that five anu-smṛti are the ascetic practices of karma. That the simple chanting of Amitabha Buddha and the insight of the pure land can lead to the attainment of nirvāṇa is the main idea of Pure land Buddhism by Vasubandhu.
Under this understanding, the present writer has classified four types of ascetic practices into pre-practices and main ones. thus, five anu-smṛti are viewed as easy and hard practices to follow respectively. Finally, Vasubandhu has completed his theory with dedication of merits, returning all the merits attaining from supplication to all living beings.
Vasubandhu has mainly applied his theory to ten bhumi. He is solely remarkable in a way that the attainment of anuttaraṃ sammāsambodhi can be achieved through practicing five anu-smṛti thoroughly. This is mainly based on his intention to set up the Yogācāra doctrines.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five anu-smṛti leading to the pure land along with Yogācāra are firmly established on the phase of ten bhumi.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