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인간중심주의는 동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없는가? = 인간중심주의는 동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없는가?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9-265(27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오늘날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과 같은 응용윤리적 도전은 무수히 많은 동물의 고통과 죽음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물을 먹고 입고 신어 왔던 사람들은 그러한 도전에 자극을 받아 인간만이 창조의 월계관이라는 인간중심주의적 선입관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인간의 하찮은 이익을 위해 무수한 동물을 처참한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던 기존의 관행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자기정당화의 부담을 지게 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는 오직 인간만의 것이던 윤리공동체의 성원권을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에게도 부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널리 확산된 상황에 우리가 처해 있음을 함의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싱어의 ‘종차별주의’와 같은 술어가 강력히 시사하는 것처럼 인간과 인간 아닌 동물의 관계에 관한 윤리적 문제에서 이제는 기존의 인간중심주의적 관점이 더 이상 정당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없는 한 시대가 도래한 것일까? 나아가 그러한 관점에 기초한 종래의 윤리는 전혀 다른 관점과 전망에 입각한 모종의 ‘새로운 윤리’로 대체되어야 하는가? 논자는 이 글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시론적인 방식으로 제시해 보았다. 논자의 목표는 호모 사피엔스 종에의 소속 여부를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판단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않는, 온건하며 계몽된 종류의 인간중심주의적 관점을 옹호하는 것이다. 논자는 상이한 윤리적 의의를 지닌 인간중심주의의 두 형태, 즉 ‘편협한 인간중심주의’와 ‘개방적 인간중심주의’를 구별하고 후자를 옹호하는 방식으로 그러한 관점의 윤곽을 그려 보았다.
더보기Today, Peter Singer``s theory of the so-called ``animal liberation`` calls our attention to the pain and death of innumerable animals. In fact we have eaten and worn animals for a long time, but such a challenging theory leads us to critically examine our anthropocentric prejudice that we alone are the laurel crowns of the Creation. In this situation, people who support our current practice that throws innumerable animals into the bloody pain and death for the sake of human trivial interests might have to justify their thoughts and behaviors in front of ethical challengers. And this means that the membership in our ethical community might not belong only to humans as before, but also to non-human animals. Then, how must we understand and accept this situation? As Singer``s terminology ``speciesism`` suggests, as for the problem of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non-human animals, has our anthropocentric viewpoint completely lost its voice? Hence, must all the existing anthropocentric ethics be replaced by a totally different and new sort of ethics? In this paper, I answered these questions in a tentative way. My Purpose is to advocate a sound and enlightened form of anthropocentric viewpoint which doesn``t regard whether an animal belongs to Homo sapiens or not as an absolute criterion of decision about its moral status. I outlined such an anthropocentric viewpoint by distinguishing two different sorts of anthropocentrism, ``narrow-minded one`` and ``expansive one``, and advocating the latter.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