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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과 육왕(陸王) 심학(心學) =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 Patriarch and LiuWang Xinx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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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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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gotiating relationship between Buddhism and Confucianism originated from the early days of Buddhism's introduction to China. During the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period, the basic framework for the fusion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was formed. From the Sui dynasty to the Tang dynasty, the Confucian scholars rather advocated the fusion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theory of unity of three religions also appeared. Speaking from a large frame of thought, it can be said that Buddhism was influenced by Confucianism with the emergence of 'Buddha-nature theory', and the investigation of such 'Buddha-nature theory' again influenced appearance of the Confucian XinXue(心學) and LiXue(理學).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Confucianism's emphasis on 'worldly action' changed Buddhism centered on 'supra-worldly action' and changed it to emphasize 'worldly action' as well.
This paper discusses the process of fusion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after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to China, and further briefly examines the ideological negotiation relationship of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th Patriarch', LiuJiuYuan(陸九淵)'s XinXue, and WangYangming(王陽明)'s YangMingXue(陽明學).
Both Liu and Wang showed remarkable acceptance of the Seon ideas presented in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 Patriarch'. It can be seen that the idea of 'QueJiZiFan(切己自反)' or 'DaoBuWaiSuo(道不外索)' propounded by Liu is highly likely to have originated from the 'The Platform Sutra'. Also, behind the ideas of 'YangJi(良知)', 'ZhiYangJi(致良知)', and 'integration of wisdom and action(知行合一)' proposed by Wang is it possible to presume that 'self-nature' and 'DingHuiDengXue(定慧等學)' worked.
The acceptance and fusion of the ideas of 'The Platform Sutra' in the LiuWang Xinxue can be a natural result if the overall process of fusion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is cleared. However, the fashion of Yangming Studies made it possible to succeed in Chinese Buddhism through the appearance of ‘four great monks’ in Buddhism, which was extremely declining at the end of the Ming Dynasty. From this point of view, it can be said that there is a point that can be evaluated as having fully paid off his ideological debt to the Patriarchal Chan.
불교와 유학의 교섭관계는 바로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초기로부터 발생하여 남북조(南北朝)시기를 거치면서 유불융합(儒佛融合)의 기본 틀이 형성되었고, 수대(隋代)로부터 당대(唐代)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유학자들이 ‘유불융합’을 제창하였고, 유불도 ‘삼교일치론’까지 출현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사상으로부터 말하면, 불교가 유가로부터 받은 영향은 바로 ‘불성론(佛性論)’의 출현이고, ‘불성론’은 다시 유가의 심성론에 영향을 미쳐 ‘심학(心學)’과 ‘이학(理學)’을 출현하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가의 적극적인 ‘입세(入世)’의 정신은 ‘출세(出世)’를 중심으로 하는 불교를 변화시켜 ‘입세’를 중시하도록 전환시켰다고 하겠다.
본고에서는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유학과 불교의 융합과정을 논하고, 나아가 육조단경과 육구연의 심학(心學), 왕수인(王守仁)의 양명학(陽明學)의 사상적 교섭관계를 간략하게 고찰하였다.
육구연이나 왕수인은 모두 육조단경에서 제시하는 선사상을 수용한 측면이 두드러져 보이고 있다. 육구연이 제창한 ‘절기자반(切己自反)’이나 ‘도불외색(道不外索)’의 사상은 단경에서 연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왕수인이 제창한 ‘양지(良知)’와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知行合一)’ 등의 사상의 배후에는 바로 단경의 ‘자성(自性)’이나 ‘정혜등학(定慧等學)’이 작용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육왕(陸王)의 심학(心學) 계열에서 육조단경의 사상을 수용하여 융합한 것은 전체적인 불교와 유학의 융합과정을 통관한다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양명학의 유행은 명말 극도로 쇠락한 불교에 ‘사대고승’이 출현하게 하여 중흥을 이루어 중국불교의 정맥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점으로부터 육왕 심학이 조사선에 대한 사상적 채무를 충분히 갚았다고도 평가할 수 있는 점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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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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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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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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