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Translatio transculturalis -Randbemerkungen zu einem viel diskutierten Thema aus der Perspektive einer nicht-westlichen Germanistik- = Translatio transculturalis -Randbemerkungen zu einem viel diskutierten Thema aus der Perspektive einer nicht-westlichen Germanistik-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독일어문화권연구(Zeitschrift fur Deutschsprachige Kultur & Literaturen)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7-356(20쪽)
제공처
소장기관
1990년 이후 가속화된 국제화에도 비롯하고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대부분 일본 내에서만 진행되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선 것으로 비치는 일이 드물지 않은데, 이는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학문성에 대한 서구적 표상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서구적 관점에서 볼 때 문학(예술)과 학문의 분리가 완전하지 못하다.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또 다른 시각은 이런 서구적 인식에 반대하면서 일본 독어독문학이 독일의 문예학을 지향하는 것을 비독일어권의 독어독문학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다카하시는 그때그때 (일본 독어독문학에 특수한) 주제와 대상들의 사용에 적합한 연구방법을 사용할 것과 서구 학문과는 다른 담론 및 언어양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첫 번째 경향, 즉 서구적 관점에서 볼 경우 일본의 독어독문학의 학문사는 독일 문예학사와 다르지 않다. 이에 반해서 일본의 독어독문학을 엄격히 현대 서구적 의미에서의 학문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에서는 그 학문사란 애초부터 가능하지도 않다. 이렇게 인식주체가 학문내재적인 관점에 머물러 있는 한 일본의 독어독문학은 낯설고 이질적인 대상이다. 필자는 일본 독어독문학의 학문사 연구를 학문화라는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즉 독어독문학 실행방법의 발전을 특수한 학문화와 연관하여 관찰하고 이들을 ``다름``의 증거로서 그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일본의 독어독문학이 무엇보다도 1980년 이후 일본과 독일간의 학문적 접촉의 문화전이 과정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것은 일방적인 영향이 아니라 다른 문화의 요소들을 수용하고 결합하고 변형하는 과정, 즉 어떤 새로운 것, 혼종적인 것이 생겨나는 과정이다. 이런 문화전이적 관점은 상호문화적 또는 다문화적 문화비교학과는 구별된다. 상호문화적 연구가 일방적인 ``학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독일과 일본의 문화접촉을 관찰하는 것을 피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일본의 독어독문학의 학문화를 이야기할때 이 비대칭은 완전히 도외시될 수 없다. 왜냐하면 비대칭적인 배경 앞에서 비로소 비대칭에 대한 반응으로 학문화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문화전이적 관점에서 학문화는 역사를 초월한 어떤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문화접촉의 역동적 과정의 결과, 즉 학문내재적 원리들과 규칙들의 상호간섭과 학문외적 전제조건들의 간섭의 결과로 이해된다. 이상의 입장은 학문은 그 보편성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통해서 결정되며 심지어 그것이 벌써 이 문화의 본질적 요소를 이룬다는, 오늘날 학문화연구에서 널리 퍼져있는 견해에서 출발한다. 외국에서의 독어독문학이라는 개념은 이제 독일 내지는 서구 독어독문학의 단순한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오늘날 이 분야는 독일어권 독일문학의 보충적 내지는 부차적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인식관심이나 방법론적 의식이 서구적 학문분과와 서구의 학문규범들만을 지향하지 않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학문분과로 이해된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