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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충신’ 현창사업과 이순신에 대한 기억의 재구성 = King Jeongjo's honoring policy for ‘loyalist’ and reorganization of memory about Yi S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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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mory of Yi Sun-sin was constantly reconstructed according to the situation and purpose of the times. These days, he is called the ‘Sun of the Nation’, ‘An outstanding hero of national salvation’, the ‘Candle of the people’ and is remembered as a great figure representing Joseon Dynasty.
Notable is the fact that all of the above memories are written in 『李忠武公全書』, the collected works of Admiral Yi Sun-sin, during the period of King Jeongjo. Among countless figures of the Joseon Dynasty, Yi Sun-sin is still being talked about by many people even after 400 years since his death. This is because his achievements and loyalty were handed over to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hrough the compilation of 『李忠武公全書』. As such, King Jeongjo's policy that gives honor to Yi Sun-sin and the subsequent compilation of 『李忠武公全書』 are important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memory Yi Sun-sin.
This article aims to identify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honoring Yi Sun- sin and the reconstruction of the memory about Yi Sun-sin in the period of King Jeongjo. It is also an attempt to take a step back from the ‘Historical viewpoint of heroism’ that was formed after the modern era and examine honoring Yi Sun-sin ‘historically’ in the original state of the dynastic government.
King Jeongjo made Yi Sun-sin into the ideal model of ‘loyalist’ on Daebodan, the political stage at the time, while praising Yi Sun-sin’s descendants by describing them as ‘posterity of loyalist’.
The series of honoring policies began with the 60th anniversary of ‘戊申亂’, rebellion against the King in 1728, 12th year of King Jeongjo’s reign(1788). King Jeongjo focused on the fact that the descendants of the Yi Sun-sin family fought against the rebels or died during of rebellion of 1728. Their ‘loyalty’ to the king was no less than what was required of the subjects in King Jeongjo’s political management initiative at the time.
In the political context of the above, the memory about Yi Sun-sin was reorganized once from ‘meritorious subject’ to ‘loyal subject’ through compilation of 『李忠武公全書』 in the 19th year of King Jeongjo’s reign(1795).
이순신에 대한 기억은 시대적 상황과 목적에 따라 끊임없이 재구성되었다. 근래에는 ‘민족의 태양’, ‘구국 성웅’, ‘민중의 촛불’ 등으로 불리며 조선을 대표하는 위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상의 기억들이 모두 정조대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에 발딛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선시대의 수많은 인물들 가운데 이순신은 사후 약 400여 년이 지난 시점에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는 그가 세운 공적과 충절이 정조의 『이충무공전서』 편찬을 통해 후대로 전승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조의 이순신 현창사업과 그에 따른 『이충무공전서』 편찬은 이순신에 대한 기억의 역사에서 중요한 지점이 아닐 수 없다.
이 글은 정조대 이순신 현창의 시대적 의미와 이순신에 대한 기억의 재구성 양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근대 이후에 형성된 ‘성웅사관’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이순신 현창을 왕조 정부라는 원초적 굴레 속에서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정조는 이순신을 대보단이라는 ‘정치적 무대’에서 국가적으로 현창하며 ‘忠臣’의 이상적 표상으로 전형화 하는 동시에, 그 후손들을 ‘忠良之孫’이라 칭하며 우대하였다. 그 일련의 현창사업은 정조 12년(1788), 戊申亂 1주갑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 정조는 이순신 가문의 후손들이 무신란(1728) 당시 반란군에 맞서 싸우거나 순절한 사실에 주목하였다. 그들이 보여준 왕에 대한 ‘忠’은 당시 정조의 정국 운영 구상에서 조정 신하들에게 요구되는 바와 다름없었다.
이상의 정치적 맥락 속에서 정조 19년(1795)의 『이충무공전서』 편찬 등을 통해 이순신에 대한 기억이 조정의 ‘功臣’에서 ‘忠臣’으로 한차례 재편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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