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주식시장 붕괴와 경기전망변화 = Bond Risk Premium, Expected Business Condition and Stock Returns Surrounding the Stoch Market Crash of 1987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7
작성언어
-KDC
32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1-262(32쪽)
제공처
투자자들의 경기전망변화가 증권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은 이론적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미래경기에 대한 전망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바뀌기 때문에 경기전망의 변화가 증권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결코 용이하지 않다. 이 점에서 1987년 10월 19일에 있었던 미국을 위시한 세계각국에서의 주식시장 붕괴는 실증적 분석을 위한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즉, 주식가격의 폭락으로 그해 10월 19일 하루동안 미국 투자자들의 손실액이 5,000억 달러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재산손실의 결과 향후 경기에 대한 투자자의 전망이 급변하였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1987년 10월의 주식시장 붕괴 전후의 채권 및 주식의 가격변화를 조사함으로서 투자자들의 경기전망변화를 실증적으로 보이고, 경기전망변화로 인한 주식가격에의 영향을 횡단면적인 분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의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주식시장 붕괴 전후의 채권수익율변화를 등급별로 조사한 결과 주식가격이 폭락한 다음날 채권위험 프레미엄(risk premi-um)은 급등하였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경기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둘째, 주식수익율에 대한 횡단면적 분석 결과는 기업의 신용도에 의하여 대표되는 재무상태에 따라 크게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가 폭락한 다음날인 10월 20일부터 7일간의 누적수익율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좋은 재무상태를 가진 기업들(Aaa 혹은 Aa 신용도)의 경우 누적수익율은 평균 7.38%이었던 반면 가장 나쁜 재무상태를 가진 기업들(Ba 이하 신용도)은 - 19.69%의 누적수익율을 보였다. 이러한 발견은 재무상태가 나쁜 기업들은 경기가 나빠지거나 나빠지리라 예상되는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반면 경기가 좋아지거나 좋아지리라 예상되는 경우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기업부실비용에 근거한 이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daily bond prices as well as daily stock prices surrounding the stock market crash of 1987. An analysis of bond prices shows sudden substantial increases in the bond risk premiums for the several days following the "Black Monday", indicating an abrupt change in investors' perception of future business conditions. On the other hand, an analysis of the stock market reveals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the post-crash stock returns and firms' financial conditions. During the seven day period following "Black Monday", the average cumulative abnormal return for firms with Aaa or Aa credit rating is 27% higher than that for firms with Ba or lower rating.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notion that the impact of a perceived economic downturn on stock values is related to firms' financial conditions.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