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민화박물관 소장 <구운몽도>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2-119(28쪽)
제공처
이 글은 가회민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운몽도>와 <구운몽혼합도>, <혼합고사도> 7점을 통해서 20세기 <구운몽도>의 양식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는 글이다. <구운몽도>의 원천이 되는 소설 『구운몽』은 서포 김만중이 자신이 선천에 귀양갔을 때 혼자 계실 어머님을 위해 저술한 한문소설로 조선후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조선 소설이다. 소설을 그림으로 그릴 때는 소설의 서사[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면을 잘 연결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해야 하는데 <구운몽도>병풍은 소설의 이야기를 잘 설명하기 위해 대개 20여 장면이 그려졌던 것으로 보인다. <구운몽도>병풍은 20여 장면 중에 6-10폭을 결합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운몽도>의 대표적인 장면인 <석교장면>은 대부분의 <구운몽도> 병풍이나 <구운몽도>와 결합된 병풍들에서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18세기부터 <구운몽도>가 그려진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금 남아있는 작품은 대개 20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남아 있는 작품들 중에서 19세기 작품들은 그림 자체만으로 소설을 묘사하는데 충실하게 보인다. 20세기 작품들은 소설을 묘사했지만 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거나 화제와 다른 내용의 그림인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20세기 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대부분의 <구운몽도>병풍들이 소설의 이야기 전개 순서에 따라 장황[표구]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은 가회민화박물관 소장의 작품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된다. 이것은 20세기 이후 민화에서 보이는 장식성과 반복된 모사(模寫)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intends to examine the stylistic features of <Guunmongdo> in the 20th century through the 7 pieces of <Guunmondo>, <Goounmonghonhabdo> and <Honhabgosado> in the collection of the Gahoe Museum. The novel Guunmongdo, the source of the novel Guunmong, was written in Chinese for Seopo Manjoong Kim’s mother, who was alone when he went to Seoncheon, and was the most popular Joseon novel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novel is described in a way that connects each scene that helps in understanding the story of the novel. The <Guunmongdo> screen consists of combining 6~10 widths out of 20 scenes. It is confirmed that the <Seokgyujanmuen>, a representative scene of <Gunnmongdo>, is included in most of the <Guunmongdo> screens or in screens combined with <Guunmongdo>.
It is believed that <Guunmondo> was painted in the 18th century, but most of the works remaining today were made in the 20th century. Among the remaining works, the 19th century works seem faithful in depicting the novel with the picture itself. 20th century works depict novels, but there are cases in which the content is not well understood or there is a picture with content different from the topic. In addition, it seems that most of the remaining screens of <Guunmondo>, as well as the 20th century, are rarely shown in the order of the story development of the novel. This phenomenon is studied as a common occurrence in the works of the Gahoe Folk Painting Museum. This seems to be a phenomenon due to the decorativeness and repeated copying seen in folk paintings since the 20th century.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