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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ting Spirits': Capitalism and Spiritual Commodification in South Africa = 점술혼령의 크레올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본주의와 영(靈)의 상품화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아프리카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African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English
주제어
KDC
3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2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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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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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문화의 특성은 자신들의 문화적 경계를 유지하면서 타 문화와의 지속적 교차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 '문화의 크레올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아프리카 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구체적 사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크와줄루-나탈주의 음싱가(Msinga)에서 종교전문가들이 혼령을 어떻게 상업화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음싱가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혼령을 구체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혼령은 이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영적 존재이기도하다. 이들은 '민간신앙'이라는 구조적 틀 안에서 산 자들을 보호하는 보호령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기독교가 도입되면서 일부 조상혼령은 적극적으로 기독교의 문화적 울타리를 넘나들며 독특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음싱가에서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 편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종교'의 문화적 텍스트와 의미가 어떻게 변해가는 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한 사회의 행위자(actor)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변의 '종교'적 환경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 보았다. 여기에서 사례로 제시한 '사회의 행위자'는 줄루 민간신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술가(isangoma)이다. 점술가는 일반적인 사회적 평반과는 달리 주변 환경, 특히 자본주의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종교전문가이자 사업자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아프리카 문화를 '전통'적 원형에서 찾으려는 인식론적 오류를 극복하고자한다. 아프리카 문화는 지속적 '흐름'속에서 타 문화와의 '교차'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특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One of cultural properties Africans preserve is to create new cultural elements whilst maintaining their cultural boundaries. Africa has a long cultural history of adapting and modifying alien cultural elements, and merging into African cultures. I attempt in this paper to show this cultual hybridity between African divination and Capitalism.
To specify the argument, I present a case study conducted in Msinga, KwaZulu-Natal Province, South Africa. Msinga is a typical rural area of South Africa. Majority of residents work as labourers, shopkeepers and small businessmen. Local population tries to maintain its customary norm and values, nevertheless, the influence of capitalism is wide spread at the same time.
In religious context, local population largely relies on its own belief systems: ancestral worship and fear of devil. A diviner is received as a mediator between these two spiritual beings. However, majority of the local residents are Christians which reject 'customary' elements of belief systems.
Capitalism has massive impact on the everyday life in Msinga. Religions have no exception from that impact. A diviner is a focal figure of capitalised religious environments. In this paper, I try to show that the diviner, customarily known as a guardian of community, is in another sense, a renovator or an entrepreneur to accumulate an individual achievement. (S)he utilises divining niches, such as, elements of belief systems, and imports alien religious aspects, such as, Christianity. I show that by importing a Christian angel, isithunyua, into divining environments, the diviner strengthens its divining power which is a crucial spiritual capital for divining busines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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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5 | 0.25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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