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연결된 잔혹성: 혐오와 재미 사이의 길고양이 학대와 ‘인터넷 놀이 문화’ 공모 범죄 = Networked Cruelty: Hate-based, Fun-centered Animal Cruelty and Playful Complicity on the Internet
저자
이진 (Curtin University)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5(41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is study is based on my 4 year-long digital ethnography on animal cruelty on the internet. Animal cruelty is social crime that has a long history across the globe. Notably, today’s animal cruelty is widely and popularly shared and consumed through social media, online communities, and social messenger apps, which has developed almost as a ‘new play culture’ on the web. I situate the growing popularity and demands for animal cruelty content on the internet, as evidenced in the increasing cases of torturing stray cats, within the contexts of online sensationalism and hate discourse/culture in South Korea. I consider online animal cruelty as a new internet vernacular culture, stemming from online misogyny in South Korea. I argue that the online animal cruelty culture is a networked complicity, originating in the hate culture and fragile masculinity today, which has risen as backlash against increasing visibility of feminism and discussion around gender equity in the Korean society. The networked complicity further expands across the online space and becomes popularized, encouraging anonymous others’ participation for fun, based on online anonymity and networkedness, while its criminality is overshadowed and dismissed. I conclude the paper by emphasizing an urgent need for the government, industry, media, and academics to take actions to stop the increasingly violent online hate/ torture culture.
더보기이 논문은 인터넷 공간에서 일어나는 동물 학대 콘텐츠 소비와 문화에 대한 4년간의 장기 민속지학의 일부이다. 동물 학대는 사회 범죄의 하나로, 비단 오늘날 국내 사회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그리고 여러 명이 익명으로 채팅할 수 있는 메신저앱 오픈채팅방을 통해 동물 학대 범죄가 새로운 ‘인터넷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 늘어나는 인터넷 잔혹성 및 혐오 담론과 함께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이 논문에서 나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학대와 같은 동물 학대 콘텐츠 재생산과 소비 행태를 새로운 ‘인터넷 놀이-범죄 문화’로 규정하고, 문화연구의 시각에서 이를 오늘날의 온라인 여성혐오 담론과 함께 살펴본다. 나는 나아가, 온라인 동물 학대 놀이-범죄 문화는 오늘날의 양성평등 움직임에 따른 남성성의 위기와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발생한 여성혐오-남성지배담론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공모 범죄로 발현한 형태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공모 범죄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연결성에 기반하여 익명의 유저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보다 조직적이고 연결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재미’ 위주의 인터넷 문화로 확장됨에 따라 그 범죄성은 잊힌 채로 대중화된다. 잔혹해지는 학대 혐오 문화에 정부, 산업, 언론, 학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하며 글을 맺는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Women'S Communication Association -> Korean Women's Association for Communication Studie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6 | 1.66 | 1.8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3 | 1.74 | 2.562 | 0.5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