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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델로 종교 신화극 <라자로>에 나타난 현대적 의미 -도그마의 경계,‘삶의 현재’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내재적 신- = The Modern Meaning in Pirandello’s Mythological Play Lazzaro -Alertness against dogma phenomena, immanent God who lives forever in the ‘present of lif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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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Associazione Coreana Di Letteratura e Linguistica Ita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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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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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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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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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9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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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ndello recreated his new Lazzaro by borrowing the name of a figure 'Lazzaro' in the Bible and completed his new mythical characters. The characters in the play show a sharp contrast through a series of events and face very contrasting ends. In this regard,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odern meanings of Pirandello’s play Lazzaro. First, it investigated the alertness against religious dogma through the spatial contrast and confrontation of religious consciousness between the characters. Second, it confirmed that as prototypical figures in the Bible are recreated (revived) by Pirandello, ultimately God is not immutable in the absolute dogma, but lives in a natural and current life. In other words, he is always immanent in the presence of our life. Third, it was found that this play deals directly with religious issuers on the surface, but it also shows that alertness against the canonizing features of pirandellismo are inherent in the process.
That is, it also raised a concern that ironically, ‘a way of thinking about recognizing differences and variability’, along with ‘rejection of absolute value systems’ is being dogmatized and canonized as an absolute interpretation(pirandellismo) of the author’s works. Fourth, unlike the preceding three parts from the same viewpoints based on the existing evaluations, this part attempted to reveal different elements about the dramatic ending. While many pointed out that this play concludes with a deus ex machina ending obtained by ‘a very irrational and supernatural miracle’, rather than by human efforts.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regarded this ending as a more realistic and appropriate dramatic ending to reveal Pirandello’s reflection on life that shows ‘difficult self-realization and choice, and changes and behaviors like miracles which are difficult to achieve’.
피란델로는 ‘창세기 성서 속 인물들’을 빌어다 ‘예수의 라자로들’처럼 부활시켰고, 다시 ‘현대적인 라자로’로 재창조해면서 그의 ‘새로운 신화적 인물들’을 완성시켰다. 극 속 등장인물들은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매우 대조적인 결말을 맞이하는데, 이 논문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타난 피란델로 <라자로>에 나타난 라자로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첫째, 등장인물들의 종교관의 대립과 공간의 대비를 통해 나타난 종교적 도그마에 대한 경계를, 둘째, 성서 속 원형적 인물들이 피란델로에 의해 새로운 인물들로 재창조(부활)되면서 궁극적으로 신은 절대적 도그마 속에 고정 불변한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이고 현재적인 삶 즉 지금 여기 우리 ‘삶의 현재 속에 영원히 살아 내재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셋째, 이 극은 표면상 직접적으로 종교적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과정에는 ‘피란델리스모의 정전화 현상에 대한 경계’도 내재되어 있음을, 즉 ‘절대적 가치 체계에 대한 거부’와 함께 ‘차이와 가변성을 인정하자는 사유방식’(피란델리스모)이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절대적 해석 현상으로 또 다시 도그마화 되고 정전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내포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넷째, 극적 결말에 대한 의미로, 이 부분에서는 극적 결말에 대한 기존의 비평과는 다른 연구자의 관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극의 ‘비합리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결론을 맺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끝맺음’이 지적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연구자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쉽게 이르기 어려운 깨달음과 선택, 그리고 기적만큼 이루어내기 어려운 행동과 변화’라는 인생에 대한 피란델로의 성찰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훨씬 더 현실적이고 적절한 극적 결말로 여겨진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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