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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육식에 대한 구약 신학적 성찰 -생태적 관점에서- = Eco-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Animal and Meat-Eating in the Bible
저자
이영미 (한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Canon&Culture(A Journal of Biblical Interpretation in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7-250(34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The present article aims to refl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ity and animal, and the meat-eating diet during the time of postdomesticity.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postdomesticity is the industrial domestication of animals for supplying massive consumption of meat in the market.
Although the tradition had believed that the Bible supports the human rulership over the animals and the rights of meat-eating, this paper argues that the creation story in Genesis 1-2 does not illustrate the rulership of humanity over the animals but describes them as the members of God’s creation. Eco-reading of the texts shows that P writer see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nature as “human in nature”; J writer as “human with nature.” In P story, humanity, created in the image of God, is responsible to sustain the creation, rather than destroying the order for their own sake; in J story, animals were created as mates human being, although Adam can not find a corresponding help mate among them.
The old belief that the divine command in Genesis 9:3-4 affirms the divine permission for meat-eating ca not be used as a norm for meat-eating as it reflects the covenant after the fall. It does not reflect the order of creation. Moreover, it sets the limit in eating meats by prohibiting to consume the blood, which is representing the ‘life,’ with flesh. The other texts of diet regulation in the Torah repeat the article of prohibition of eating blood. The emphasis on the blood as the sign of life shows that the Bible does not support massive killing of animals for human diet.
As the sustainer of the created worlds, we, Christians, must respect the animal right as our neighbor in the eco-community and stand against inhumane treatment of animals such as industrial domestication and massive killing of the animals.
이 논문은 후기 사육 시대 인간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동물에 대한 공장식 가축 사육과 집단 가처분 등의 불의한 처우를 구약의 생태관을 통해 비판하면서 현대 교회의 생태적 육식 문화를 제안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창세기 1, 2장의 창조 이야기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지배권이나 육식주의를 보장하는 규범적 본문이 아니며 P 창조(창 1장)는 인간이 동물에 비해 우위적 존재임을 전제하지만 피조 세계를 지키고 보호해야할 책임적 존재(human in nature)로 이해한다. J 창조(창 2장)는 인간과 동물을 상호적 관계(human with nature)로 보며 둘 사이의 차이는 타락 이후 형성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성서의 생태관은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를 동시에 내포하는 홀아키적 세계관을 반영한다고 평가된다. 육식에 대한 하나님의 허락으로 제시되는 창세기 9장 3-4절은 그 언약이 창조 후 질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육식주의에 대한 원초적 근거 본문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다. 또한 성서가 동물을 희생 제사의 제물로 사용하였고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육식 문화를 본문에 반영하고 있는 것은 오랜 인간 육식 문화의 묘사이지 이를 근거로 현대인이 육식을 해도 좋다는 근거로 삼을 정당성은 부여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목할 부분은 성서는 육식을 하더라도 가축의 생명권을 존중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창조 세계의 보존에 책임이 있는 존재로서 인간을 이해하고 있는 점이다. 후기 사육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사육의 현장을 목격할 기회를 잃어버린 채 밥상에 놓인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기독인들은 비인도적인 공장식 대량 가축 사육과 동물에 대한 잔혹한 인간의 처우를 인식하고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육식을 포기하지는 않을지라도 대량 가축 사육을 초래하는 육식 문화에 대한 자성을 통해 육식을 줄이고 선별적인 육식 문화를 형성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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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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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5 | 0.05 | 0.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 | 0.14 | 0.4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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