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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유대교와 유대인의 정체성,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 벤야민 슈타인의 『스크린』을 중심으로 = Das orthodoxe Judentum und die jüdische Identität, „die Suche nach der wahren Identität“ - Benjamin Steins Die Leinw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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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 Und Literaturwissensch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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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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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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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벤야민 슈타인의 『스크린』을 통해 정통 유대교와 유대인의 정체성의 문제를 고찰한다. 21세기에 들어와 독일 문학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종교의 소재를 문학에 담아내고 종교의 본질과 그 가치를 문학의 주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의 영역에서도 등장하는데, 2010년에 발표된 『스크린』은 1995년의 ‘빌코미르스키 스캔들’을 배경으로 유대인의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두 명의 화자 치히로니와 벡슬러를 통해 이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전자의 삶은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이스라엘로 회귀하고, 호기심으로 잠시 세속에 눈 돌리지만, 방황과 시련을 거쳐 마침내 정통 유대교 안에서 정체성을 찾는다. 후자는 타인을 사회적으로 추락시키고, 그 죄의식에서 벗어나고자 정통 유대교에 접근하며 종교를 수단화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자가 종교의 본질과 가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반해, 후자는 종교를 도구화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과거 1세대, 2세대의 유대 독일 문학과 달리 홀로코스트의 ‘가해자-희생자’ 담론에서 벗어나 유대인의 정체성을 정통 유대교에서 찾으려는 제3세대 유대 독일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더보기Im Zentrum dieser Arbeit steht die Untersuchung des orthodoxen Judentums und der jüdischen Identität, „die Suche nach der wahren Identität“. Der Schwerpunkt liegt auf Benjamin Steins Die Leinwand. Seit 2000 ist auffällig, dass die deutschsprachigen Autorinnen und Autoren sich mit religiösen Themen und Fragen in literarischen Texten beschäftigen. Die literarische Gestaltung von Religion und Gottesfrage zeigt sich sowohl im Umfeld des Christentums als auch des Judentums.
Benjamin Steins Die Leinwand (2010) befasst sich mit der Frage der jüdischen Identität im Hintergrund des „Falls Wilkomirskis“ von 1995. Der Roman thematisiert die jüdischen Identitäten von zwei Erzählern, Amnon Zichroni und Jan Wechsler. Zichronis verlässt Israel, kehrt aber nach Zwischenstationen in der Schweiz und den USA nach Israel zurück. Er verbleibt in einer geschlossenen binnenjüdischen Welt und er hält sich für einen orthodoxen Juden. Wechsler erzählt aus zwei Welten: die Jugenderinnerungen, bei denen es sich nicht um wirklich erlebte Erinnerungen handelt, und seine Münchner Lebenswelt der Gegenwart. Wechsler entlarvt die Geschicht Minskys als Maskerade, und versucht sodann, die Existenz eines zweiten Jan Wechsler zu beweisen. Er nähert sich dabei dem orthodoxen Judentum mit dem äußerst egoistischen Ziel, zu versuchen, sich diesem Schuldgefühl zu entziehen. Es geht ihm weniger um Religion als Identität. Amnon Zichroni versteht den Wert der Religion und findet darin seine Identität, Jan Wechsler symbolisiert jedoch einen modernen Menschen, der Religion instrumentalisiert. Zichroni geht es um Transzendenz, Wechsler dagegen um Imman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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