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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후반 延齡君의 위상과 후계구도 모색 - 경종대 延礽君(英祖) 世弟 책봉논의의 배경 - = Status of Yeonryunggun(延齡君) and seeking succession structure in the late period of king Sukjong’s reign - Background of proclaiming Yeonryunggun to the heir in king Gyeongjong’s reign -
저자
윤정 (진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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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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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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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1-176(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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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nalyzes activities and status of Yeonryunggun(延齡君) in the late period of king Sukjong’s reign in connection with King Sukjong’s plan to confirm succession structure of the crown prince who didn’t have a successor.
Born as the sixth son of King Sukjong also the resuscitation of royal concubine Myeongbin(䄙嬪) Park grew up with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queen Inwon(仁元王后), using Yangsimhab(養心閤) that was an auxiliary space of king’s residence(大內) as his place after his mother’s death.
His special status could be confirmed in the fact that he received princess Jeongmyeong’s house(貞明公主) as a private residence(私第) after his wedding and that he stayed at the palace to administer the medicine to King Sukjong even after his independence.
As a result, Yeonryunggun emerged as a representative of the royal family, replacing the role of his older brother, Yeonyinggun. It was an attempt to politically connect King Gyeongjong and Yeonryunggun for stabilizing the succession structure to the crown prince who didn’t have a successor. The status of Yeonryunggun could be confirmed by his funeral and adopting second son of Milfunggun(密豐君) who was a legal posterity of crown prince Sohyeon after his untimely death.
본고는 숙종 후반 延齡君의 활동과 위상을 후사가 없는 세자의 후계구도를 확증하려는 숙종의 구상과 연계하여 분석한 것이다.
숙종의 6번째 아들로 태어난 연령군은 모친 䄙嬪 박씨의 사망 후 大內의 보조공간인 養心閤를 처소로 하여 왕비 仁元王后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였다. 혼례 후 貞明公主의 집을 私第로 사 준 것과 출합 이후에도 숙종의 시탕을 위해 대궐에 머문 것은 그의 특별한 위상을 보여준다.
성장과 함께 연령군은 종친의 대표로 부각되며 형인 연잉군의 역할을 대체해 나갔다. 이는 후사가 없는 세자로의 후계구도를 안정시키기 위해 경종과 연령군의 정치적 연결을 시도한 것이다. 이러한 연령군의 위상은 그의 상례와 소현세자의 적손인 密豐君의 차남을 입후한 것에서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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