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산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의 지역별 차이 분석 = Analysis of Regional Differences in Evaluation Criteria for Selecting Architectural Assets

국문 초록 (Abstract)

건축자산은 세계 유산으로 인정된 국제적인 건축물부터 지역적으로 중요한 유적과 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함한다. 이런 자산들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그러나 건축자산 가치평가 기준의 모호함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별로 해석과 적용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논의되어왔다. 하지만 사업 일정이 지역별로 달라 지역적 차이를 명확히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 문헌 고찰과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건축자산 가치평가를 완료한 7개 지역의 보고서 분석을 통해 지역별 건축자산 평가 기준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기존 문헌 고찰을 통해 건축자산의 선정범위, 유형 분류, 가치평가 기준, 및 시기의 4가지 측면에서 지역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보고서 분석을 통해 건축자산 평가 기준 중 특히 건축자산의 시기 분류에서 최대 130년 이상의 지역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현재 법령에서 제시된 건축자산 가치평가 기준 중 건축자산의 시기 분류에서 발견된 지역별 차이를 명확하게 제시함으로, 가치평가 기준 개선을 위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rchitectural assets cover a broad spectrum, from globally recognized world heritage sites to important regional landmarks and structures. As irreplaceable resources, these assets hold immense value for current and future generations. On the other hand, the ambiguity in valuation criteria for these assets has led to inconsistent interpretations and applications among various local governments. This inconsistency, coupled with differing timelines for architectural asset valuation projects, poses challenges in identifying clear regional differences. This study examined reports from seven of 17 local governments that have completed their architectural asset valuations and conducted a comprehensive literature review. The findings indicate notable regional variations in four key areas: selection range, type classification, valuation criteria, and the time period of the assets. In particular, the analysis showed that regional differences in the period classification of architectural assets could span up to 130 years. These results underscore the need for refined valuation standards, highlighting regional discrepancies under the current legal framework and providing a foundation for future improv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