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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동남아 홀대 현상과 원인 분석 -국가주도 사회과 교육과정의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 Why Korean Middle School Textbooks marginalize Southeast Asia? -Critical Reflections on Euro-centric National Curriculum of Social Studies Controlled by Korean Gover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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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geographic and environment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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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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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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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한국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부상했고 한국과 동남아 간 인적·문화적 교류도 급증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남방정책으로 한국 외교에서 동남아의 위상이 주변 4강국 수준으로 제고되었지만, 한국 사회에서 동남아에 대한 무시와 홀대 현상은 여전하다. 해방 직후 교수요목기에서 2015개정 국가 교육과정까지 한국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한 본 연구는 동남아 관련 내용 비중과 변화 추이를 고찰하고, 동남아 홀대 현상의 원인을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역사 속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연구 결과 교수 요목기에서 1차 교육과정기 사이 출판된 한국 중학교 교과서가 한국 교육사상 동남아 내용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사회과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인 교수요목기 교과서에서는 동남아의 인문·자연지리적 요소를 균형있게 다루며 개별 국가의 특성도 충실하게 기술하였다. 그러나 1차 교육과정 이후 정부 주도로 사회과 교육의 기계적 통합 논리가 강화되고 서구중심적인 교육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중학교 사회 교과서 속 동남아 비중은 계속 축소되고 동남아에 대한 고정관념도 강화되었다. 2007 개정 교육과정 이후 중학교 사회과 세계지리 영역의 메타지리 체계가 변화하고 부티크 다문화주의가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 중학교 교과서에서 동남아의 비중은 여전히 낮고 편견은 더 심해지고 있어 국가 교육과정의 대대적 혁신이 시급하다.
더보기ASEAN (Associations of Southeast Asian Nations) has emerged recently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economic partners of Korea with a sharp increase of personal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Southeast Asia. The NSP (New Southern Policy), the signature foreign policy initiative launched by Korean President Moon Jae-in, has been supposed to open a new chapter in relations with ASEAN since 2017. However many Koreans still seem to neglect Southeast Asia and expose prejudice on Southeast Asians. Analysis of contents and changing status of Southeast Asia in the Social Studies Education has been made focusing on the National Curriculum and Middle School Textbooks in Korea since 1946. The findings suggest Korean Middle School textbooks published between 1946 and 1st National Curriculum showed the highest percentage of Southeast Asian contents and detailed description of each nations with balanced approaches of human and physical geography. However, Southeast Asia has been marginalized under the euro-centric National curriculum and integrated Social Studies eduction controlled by the Korean Government. The percentage of Southeast Asia in the middle school textbooks has been diminished since the 1st National Curriculum, while stereotypes on Southeast Asia has become stronger. Boutique multiculturalism seems to make the bad situation worse under the new meta-geographical framework introduced in the 2007 revision National Curriculum. Extensive innovation of the National Curriculum should be made immediately to correct deeply-rooted prejudices on Southeast Asia in the Korean society and even education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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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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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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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6 | 0.86 | 0.9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4 | 1.01 | 1.112 | 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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