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베트남 이주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사목상담 : 인천교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astoral Counseling for Vietnamese Migrant Catholics in South Korea : Focus on the Incheon Diocese
저자
발행사항
인천 :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실천신학 , 2026. 2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105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유성모
UCI식별코드
I804:23011-200000973664
소장기관
In South Korea, globalization has brought many migrants, and Vietnamese migrants form one of the largest groups. However, they often face difficulties in their faith life because of language barriers, cultural differences, and confusion about identity. Pastoral counseling, therefore, plays an important role in healing their inner struggles and helping them rebuild their faith identity and sense of belonging in the community. This study focuses on the case of the Diocese of Incheon, exploring the meaning and practice of pastoral counseling for Vietnamese Catholic migrants. It also presents challenges revealed through surveys and interviews, and suggests ways to overcome them. The ultimate goal is to propose a pastoral care approach in which the pastor accompanies migrants while respecting and embracing diversity.
Chapter 1 explains the concepts of “pastoral” and “pastoral counseling.” Pastoral ministry is not just a duty but the Church’s mission to guide and care for the community. Pastoral counseling goes beyond solving problems; it helps believers understand their suffering in God and find direction in life. The counselor accompanies the person with empathy and supports their spiritual growth. Through this, believers gain a stronger identity in faith, and the community grows in trust and unity. Thus, pastoral counseling is an essential ministry that helps today’s faithful experience healing and growth.
Chapter 2 discusses the situation of Vietnamese migrants in South Korea. Migration is not just moving to another place but a turning point in life. Many Vietnamese came to South Korea for survival. Since the 1990s, they have migrated mainly through labor, marriage, and education. Despite challenges of language, culture, and prejudice, they contribute to South Korean society and adapt. Catholic communities, in particular, provide comfort and support for social adjustment. Therefore, understanding and accompanying them is a key mission of the Church’s pastoral care for migrants.
Chapter 3 examines the Vietnamese Catholic community in the Incheon Diocese. The community is centered in Gimpo and Seoknam-dong, where members remain faithful, but they also face barriers such as language, culture, economic struggles, and lack of psychological support. Most members are young (ages 20–39). While they adapt socially, sustaining faith and mutual support remains a challenge. In a survey, 95.5% recognized the need for pastoral counseling, but participation was limited due to a shortage of counselors, lack of time, limited places, and cultural burdens. Solutions include increasing access to counseling, offering online and flexible sessions, training pastoral leaders, cooperating with experts, and building sustainable counseling systems.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reality of Vietnamese Catholic migrants in South Korea and explore ways to provide them with appropriate pastoral care. Pastoral counseling is more than support—it helps migrants grow, find stability, and strengthen their faith identity within the community. Yet, challenges remain due to lack of trained counselors and structural limits. To address this, it is important to secure Vietnamese-speaking counselors and develop regular and online counseling programs.
In conclusion, pastoral counseling should not be a one-time activity but a continuous and systematic form of care. It allows migrants to find hope in faith and to settle more securely in the community. In the future, developing specific counseling models and training programs for Vietnamese migrants—and applying them to other migrant communities as well—remains an important task for the Church.
한국 사회에는 세계화로 많은 이주민이 들어왔고, 그중 베트남 이주민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 차이, 정체성의 혼란 때문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사목상담은 이들의 내적 갈등을 치유하고 공동체 안에서 정체성과 소속감을 새롭게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인천교구 사례를 중심으로 베트남 이주민을 위한 사목상담의 의미와 실제 방법을 살펴보고, 조사와 인터뷰를 통하여 드러난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최종 목표는 사목자가 이주민과 함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신앙적 돌봄의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1장에서는 ‘사목’과 ‘사목상담’을 설명한다. 사목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교회가 공동체를 돌보고 인도하는 사명이다. 사목상담은 문제 해결을 넘어서, 신자가 하느님 안에서 고통을 이해하고 삶의 길을 찾도록 돕는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영적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된다. 이를 통하여 신자들은 신앙 안에서 정체성을 찾고, 공동체는 신뢰와 유대를 강화한다. 결국 사목상담은 오늘날 신자들에게 치유와 성장을 주는 필수적인 사목 활동이다.
2장에서는 한국의 베트남 이주민 상황을 다룬다. 이주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의 큰 전환이다. 많은 베트남 이주민은 생존을 위하여 한국에 왔다. 본격적인 이주는 1990년대 이후 노동, 결혼, 유학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언어와 문화, 사회적 편견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 공동체는 이들의 신앙적 위로와 적응을 돕는다. 따라서 이들을 이해하고 동반하는 것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다.
3장에서는 인천교구 베트남 공동체의 상황을 살펴본다. 이들은 김포와 석남동을 중심으로 신앙을 지켜가지만, 언어와 문화 장벽,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지원 부족 등 문제에 직면하여 있다. 구성원은 주로 20~39세의 젊은 층으로 사회 적응은 빠르지만 신앙의 지속성과 상호 지원이 부족하다. 설문조사에서는 95.5%가 사목상담이 필요하다고 하였지만, 상담자 부족, 시간과 장소의 제약, 문화적 부담 때문에 참여가 어렵다. 해결책으로는 상담 접근성 확대, 온라인 상담, 유연한 시간 운영, 사목자 교육, 전문가 협력, 그리고 지속적인 상담 체계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한국의 베트남 이주민 가톨릭 신자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돌봄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두었다. 사목상담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신자들의 성장, 안정, 정체성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상담 인력 부족과 제도적 한계가 문제다. 이를 해결하려면 베트남어 상담자 양성, 정기⋅온라인 상담 프로그램 개발 같은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사목상담은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이다. 이를 통하여 이주민이 신앙 안에서 희망을 찾고 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앞으로는 베트남 이주민을 위한 구체적 상담 모델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른 이주민 공동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협력적 사목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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